"세상에 도난 사건이라니 !! 내가 범인을 꼭 잡을 거야!! "
아빠가 경찰인 토르벤은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나선다. 마리에 슈퍼 샌드위치 도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토르벤은 6학년A반에서 벌어진 도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며 나선다.
"샌드위치 하나 없어진 것 갖고 웬 난리야"
반에서 1등을 놓쳐 본 적 없는 미카는 평소에는 말이 없지만 샌드위치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콘라트가 몰리자 변호인으로 나선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얼마전에 전학온 콘라트다. 콘라트의 뒤를 실시간으로 쫒던 토르벤의 목격으로 교실에서 마리에의 가방에 손을 넣고 있는 모습이 현장에서 발각되고 콘라트는 현장범이 된다. 그리고 전교학생들에게 슈퍼샌드위치의 범인이라는 낙인으로 공개적인 놀림과 조롱, 학교의 수치가 되어버린다.
" 멍청이가 멍청한 짓을 했다!"
"그 애기 들었어? 콘라트가 이전 학교에서도 물건을 훔쳐서 강제 전학을 당했을지 모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