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으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 - 리더십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84
정진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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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불가능을 가능으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


<책소개>​

토론왕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상식 그리고 해마다 반복되는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체계적이고 널리 인정받는 여러 콘텐츠를 수집해 정리 하였고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발달 상황에 맞게 스토리를 구성하였다.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교과서에서는 접할수 없는 구성으로 주제와 내용을 엮어 어린독자들이 과학적 사고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폭넓은 정보를 서로 연결지어 설명하고 배경 지식을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국어 뿐 아니라 과학, 역사, 지리. 사회, 예술등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도록 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이라는 제목은 어쩐지 뭐든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들게 하는 제목이다. 이 책은 네 명의 친구들이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겉으로 들어나지 않았던 자신만의 리더십을 발견하고 서로 믿고 배려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리더십의 중요성을 실감하게한다. ​​

리더십이란?​

리더십이란 리더가 공동체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사하는 모든 정신적 , 육체적 영향력을 의미해요. 또 개인적으로는 인생이라는 배를 이끌어 가는 선장이 자신임을 깨닫고 스스로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는 힘이기도 해요. 즉 나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자신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는 일이 리더십의 기본이 됩니다. 이러한 리더십을 ‘셀프리더십‘이라고 한답니다. (p.15)

셀프리더십의 10계명​

1.자신의 구상과 상상을 글로 적어 이유를 만들어라.
2.내 인생의 소중한 우선 순위를 정하라.
3.목표를 영역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적어라.
4.정해진 목표를 이루어 낼 기간을 명시하고 열 가지 이상으로 실행계획을 세워라.
5.시간을 정해서 연습하고 반복하라.
6.주변 사람들에게 틈만 나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야기하라.
7.원하는 결과만을 생각하며 행동으로 옮겨라
8.결과를 보고 다시 시작하라.
9.포기하지 마라
10.목표를 이루었다 상상하며 하루에 세 번 이상 15초씩 웃어라.(p.110)

아이와 함께 리더십과 셀프리더십 10계명을 함께 읽으며 이것 중 지킬수 있는 몇가지를 골라 실천해보면 좋겠다 . 리더십도 스스로 마음 먹어야 생기고 셀프리더십을 위해서도 본인이 노력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임을 아이도 알게 된다.


집안사정으로 소망초등학교에 전학 온 연우는 첫날부터 자기소개를 망치고 만다. 키가 작은 모습때문에 이전 학교에서 별명이 ‘땅콩‘이었던 연우는 이번 학교에서도 키 순서대로 자리에 앉게 되자 또 맨 앞자리에 앉게 되고 황욱이라는 친구는 연우를 ‘까만콩‘이라는 별명 붙여 놀리듯 부른다. 어느 날 요리시간에 선생님은 같이 하고 싶은 친구랑 모둠을 만들라고 한다. 결국 모둠에 들어가지 못한 황욱, 유혜지,최상아와 연우는 한 모둠이 된다. 이렇게 네명은 한팀이 되어 김밥과 샌드위치를 제일 늦게 만드는 바람에 청소랑 마무리까지 다 한다. 늦게 하교하는 길 소망초등학교 운동장이 뭔가 달라져 보이고 ‘책 읽는 소년‘ 조각상의 손에 있던 ‘생명의 책‘ 도 사라지고 소년의 모습은 이상하리만치 기괴하다. 그 순간 조각상이 네 명의 아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네명의 아이들은 스스로의 리더십을 발견하고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운명의 한팀이 된 네명의 친구들은 리더십을 발휘해서 책과 도서관을 구할수 있을까?


역사에 나오는 훌륭한 리더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동화를 바탕으로 리더십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 있고 만화로 된 삽화와 한 이야기의 챕터 끝에는 역사나 세계사에 나오는 훌륭한 리더들에 대한 글이 있어 위인전을 압축해 놓은 느낌이다. 우리나라의 위인인 ‘강감찬‘, ‘세종대왕‘, ‘정조대왕‘, ‘곽낙원‘ 중 ‘곽낙원‘이라는 인물은 처음 들어보는 인물이기에 유심히 보고 관련자료도 찾아보았다. 참고로 곽낙원은 백범 김구의 어머니이자 임시정부에서 중심적 역활을 한 독립운동가이다. 늘 김구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만 읽다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새로웠다.

토론왕되기

나를 지키는 힘 , 셀프리더십에 대해 솔개의 이야기를 통해 나라는 어떤 판단을 내릴까를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용어에 대해 배워본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서로의 입장에서 의견을 주고 받는 토론은 학교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다.

리더십 인물퀴즈 /가로세로 퍼즐/빈칸 채우기등 다양한 확인퀴즈

앞에서 읽었던 인물에 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이다.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퀴즈를 풀면서 스스로 개념을 확인하고 인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정리하는 코너가 참 마음에 든다. ​​

뭉치에서 출간되는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초등학교 수준의 사고력과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도서이다. 재미있어 하는 과학이 학습이 되는 순간 아이들은 질려하고 사회의 용어가 어려워 지는 순간 사회에는 눈도 돌리지 않는다. 사실 아이들에게는 딱딱한 정보 보다는 과정을 들려주는게 더 효과적이다. 스스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없는 까닭 또한 고학년이 될수록 정보 위주의 책을 권하기 때문 아닐까? 그런면에서 뭉치 토론왕 시리즈는 스스로 읽게 만들고 사고하고 글쓰는 실력까지 쌓을수 있는 최고의 책이다. 통합 교과교육의 책을 찾는다면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을 적극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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