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 이토록 불편한 3
임정은 지음, 홍성지 그림, 홍수열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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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북스의 과학 환경시리즈 <이토록 불편한 > 세 번째 책은 ‘ 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이다. 이 책은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가상의 카페공간인 플라플라체험 공간에서 노플라플라 박사님과 함께 체험을 통해 플라스틱의 특징 뿐 아니라 문제점과 그 밖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플라스틱의 정의부터 플라스틱의 일생 그리고 제로플라스틱의 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노플라플라 박사와 초대된 손님들은 다섯 개의 체험관을 여행하며 하늘에서 내리는 플라스틱 비를 맞기도 하고 쓰레기 문제의 가장 주범인 플라스틱에 대해 몰랐던 진실과 바다의 어마어마한 플라스틱섬에 대하여 듣게 된다. 가상의 공간인 ‘ 플라플라 체험카페‘에서 아주 특별한 플라스틱에 대한 경험과 재미난 이야기 체험속으로 들어 가보자.
플라플라체험카페 공간을 찾은 사람들은 특별한 초대장을 받아서 메타버스의 세계를 경험한다. 플라스틱의 모든 비밀을 알기위해 사람들이 들어간곳은 플라스틱을 소개하는 역사관이다. 일반 가정집과 같은 그 곳은 모든 것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수 고글을 착용하고 바라보면 플라스틱 물건만 빛나보이는데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환경에 놀라울 정도다. 우리가 사용하는 위생 봉투를 포함해서 슬리퍼 젤리슈즈, 심지어 매일 입는 옷까지 전부 플라스틱 투성이다. 플라스틱은 어디서 오는것일까? 약 1억 년 전 오래전에 죽은 생물들이 진흙에 파묻혀 유기물질이 된 후 엄청난 압력과 열을 받아 땅속에서 기름과 가스로 분해 되어 석유와 천연가스가 된다. 도로의 아스팔트, 섬유시장의 슈퍼스타인 실크처럼 광택이 나는 레이온등 모두 석유의 한 일부분이다.

1869년 존 웨슬리 하이엇이 최초로 플라스틱 당구공을 개발하고, 1907년 레오베이 클랜드 박사는 전기 절연체를 개발하다가 우연히 투명한 갈색 물질을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페놀수지이다. 이 후로 셀수 없이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 탄생한것이다. ​
모양도 색깔도 모두 다른 플라스틱은 페트병마다 들어가는 재료가 모두 다르기에 플라스틱 분류배출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플라스틱마다 분자 구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성질도 다 달라서 재활용하는데 더 비용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플라스틱 제품마다 숫자 마크를 잘 확인해서 분류 배출 해야 한다는 건 처음 듣는다. 우리가 일상 생활하는데 자연에서 모두 얻을 수 는 없다. 입고 먹고 담는 것들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의 등장은 150년인데 써도 써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다른나라에 떠 넘기는 일까지 벌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플라스틱은 광분해 된다. 즉 미생물이 아닌 태양광에 의해 바래고 부서지는 것이다. 광분해 된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작아 질 뿐 흙이나 물 속에 스며 들고 유독한 기체가 나온다. 기본적으로 비닐봉지 하나가 분해되는데 500년이나 걸린다니 우리 아이들이 일생을 다해도 지금사용하는 비닐봉지가 없어지지 않는다.
체험관 중 해양관에서 만난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끔찍할 정도로 거대했다. 그 규모는 섬처럼 크고 넓어 아일랜드라고 명명한다. 섬의 크기가 우리나라 남북한 전체를 합한 넓이의 일곱배라니 정말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커진 쓰레기 섬이 해류를 따라 떠다니다가 환류를 중심으로 모인 뒤 쓰레기섬이 되어 전 세계 바다에 다섯 곳이나 있다고 한다. 이렇게 가다가는 2050년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 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걸 보면 상상이 아닌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끔찍한 현실이다. ​
요즘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에 대한 책이 많다. 오프라인이 아닌 가상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이나 생활에 대해 경험 할수 있다. 우리는 플라스틱에 대한 여러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이것이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우리생활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물질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을 언젠가는 버려진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동시에 가장 문제거리가 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모든 물건들을 우리가 사용하지 않을 수 는 없다. 앞으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은 코로나 이후로 급격하게 사용이 증가된 이 플라스틱의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과 동시에 대체 할 수 있는 대체품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것이다. 지구에 살고있는 사람을 비롯하여 동식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한데 으고 고민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불편한 플라스틱의 현명한 소비와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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