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박신식 지음, 토끼도둑 그림 / 스푼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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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삶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인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 플라스틱이 만들어진지 10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문득 주위를 살펴보면 가구를 포함한 식기종류,장난감,전자제품까지 플라스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다.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했던 물건들이 이책을 읽으므로서 나를 포함해 아이에게까지 위험성을 알리고 플라스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이 책은 지구를 위협하는 시리즈의 두번째 책으로 플라스틱에 대해 아니 더 자세히 말하면 미세 플라스특이 생태계를 포함한 인류에 얼마나 무서운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1.나 하나 쯤이야!

2.플라스틱 재활용이 안된다고?

3.이것도 플라스틱이라고?

4.그땐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다!

5.죽음의 알갱이를 먹는 갈매기

6.플라스틱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 !

7.플라스틱 제로 프로젝트

플라스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재용이가 음료수 병을 하수구에 함무로 버리면서 '나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엄마를 따라 봉사활동을 하고 거기에서 만난 형에게 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이 생태계에 그리고 바다생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하는지에 대해 배우게 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플라스틱이 재활용이 되려면 한가지 재료로만 되어있어야 하며 이물질이 묻어있으면 안된다. 또한 우리가 가정에서 쉽게 사용하는 물티슈에는 폴리에스테르라는 섬유가 들어있어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주로 마시는 티백도 (삼각형 모양의 실크티백) 질감은 천 같지만 100퍼센트 플라스틱이다.

또 놀라운 사실 한가지는 아이들이 먹는 껌이다. 껌의 바탕이 되는 껌 베이스에는 폴리비닐 아세테이트라는 석유로 만든 물질이라는 것이다. 본드,풀 같은 접착제에 쓰이지만 인체에 해롭지는 않다고 한다. 그럼 껌을 먹을 수 없다는 건가? 아니다 치클 껌이라고 고무나무에서 채쥐하는 천연원료로 만든 껌을 씹을수 있다. 씹던 껌을 땅에 뱉으면 플라스틱을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플라스틱은 그리스어인 '플라스티코스' , 즉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라는 뜻이다. 플라스틱은 원유를 정제해서 나오는 다양한 물질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원래 플라스틱은 1900년대 코끼리 상아로 당구공등 물건을 만들기 때문에 코끼리의 멸종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 플라스틱으로 인해 엄청난 환경문제를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어서 우리나라 바닷가의 미세 플라스틱이 지중해나 북태평양의 다른 바닷가보다 열배나 많다고 한다. 즉 우리나라가 플라스틱을 많이 쓰고 있다는 말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한다니 참 어불성설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죽음의 알갱이'라고 부른다. 이미 퍼진 미세 플라스틱은 제거 할 수 없다고 하니 정말 우리 아이들이 커가는 시대에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걱정을 안 할수가 없다. 모든 사람들이 미세 플라스틱을 매주 5그램정도 다시말해 신용카드 한장정도,한달이면 칫솔 한개정도를 먹고 있다고 추정한다. 생각만 해도 속이 울러거린다. 아무생각 없이 밥을 해먹고 일상을 살지만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을 한달이면 21그램씩을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다니 끔찍할 정도다.?


그럼 플라스틱 제로의 삶은 어떨게 이루어 질까

1.카페에서 일회용 컵과 빨대 대신 텀블러를 사용한다.

2.포장 배달되는 음식 대신에 집에서 음식을 해 먹고 비닐장갑의 사용을 줄인다.

3.포장음식을 먹을 때 일화용 수저,포크,나이프등 주문 시 빼 달라고 미리 말한다.

4.마트에 갈 때 미리 장바구니를 챙기고 종량제 봉투,종이봉투를 사용한다.

5.포장 음식을 사야 한다면 용기를 미리 챙겨간다.

6.천연섬유로 된 옷을 사거나 옷을 덜 사고 오래입는다.

7.옥수수나 사탕수수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포장한다.

8.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학교나 가정에서 플라스틱제로 운동에 참여하고 많은 사람에게 알린다.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집에 있는 플라스틱의 쓰레기를 보며 잠깐 머뭇거려 졌다. 내가 버리는 플라스틱이 정리가 잘 안되서 일반 쓰레기로 들어가는 것은 없는지, 패트병의 분리는 잘 하였는지 확인하게 된다. 이책의 표지를 보면 어딘가 이상해 보인다 로봇이 가져다 주는 음식과 식탁에서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모두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음식이다. 실재로 우리가 이렇게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는 끔찍한 현실이다. 책의 두께는 얇지만 책속의 플라스틱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정말 어느 것 하나 빠트릴 수 없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집에서 줄일 수 있는 플라스틱 사용 대해 나누어 보었다. 분리수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잘 인식하고 있으나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듯 하였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은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다. 기업에서부터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과대포장을 하는 기업에는 환경부담금을 늘리는 것으로 규제를 해야 한다.나하나만의 생각에서 우리모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거나 금지하겠다는 실천과 경험이 모아져야 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구를위협하는플라스틱#스푼푹#미세플라스틱#친환경운동#죽음의알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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