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 선택의 대가 - 생각의 틀을 키워주는 맨큐 교수의 10대를 위한 첫 번째 경제수업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김용석.김기영 엮음, 채안 그림, 그레고리 맨큐 원작 / 이러닝코리아(eLk)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학은 어렵다. 배워본 적이 없는 경제학을 아이에게 설명 해 주기란 더 어렵다. 이런 엄마도 잘 모르는 경제학을 아이들에게 권해주기 딱 좋은 책을 만났다. 19세기 위대한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셜은 "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라고 말했다. 21세기의 경제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학문이다.

맨큐의 주니어 경제학클럽은 맨큐 교수의 10대를 위한 경제수업이다. 그럼 맨큐 교수는 누구일까?

맨큐(N.Gregory Mankiw)교수는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Robert M. Beren 석좌교수이며. '맨큐의 경제학'이라는 책은 대학교재로도 유명하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대학생, 취준생이라면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10대를 위한 경제학 수업은 어려운 경제학을 만화와 함께 쉽게 풀이하고 있으며 친절한 설명까지 함께 한다.

그럼 '경제'를 뜻하는 'economy'라는 뜻는 무엇일까?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경제'라는 뜻에 대해 친절히 설명한다. 원래 '원래 집안 살림하는 사람' 이라는의미의 'oiko nomos'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한 사회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관리하는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자원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싶은 만큼 물건을 다가질 수 없는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사회가 희소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경제학이다. 이책에서는 경제학의 여러 분야에서 경제학의 기본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1장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경제학에 나오는 유명한 속담이 소개된다 . 어딘선가 들어본듯 한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 즉 우리가 무엇을 얻고자 한다면 그 대가로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다. 아이들의 시간을 어느 한 곳에 더 쓴다면 그만큼 다른 용도에 쓸 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공부시간을 가지고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다. 그리고 부모인 우리들의 가계수입원으로 소비와 지출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다. 중간 중간 경제플러스를 통해 경제용어들이 쉽게 설명되어 있고 풍부한 인문학의 지식도 습득할수 있다.



2장 . 선택의대가는 그것을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

어떤 선택을 하기 위해 포기한 모든 것을 기회비용(opportunity cost)라고 한다. 하지만 기회비용은 분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학 진학의기회비용은 등록금, 책값,추가되는 하숙비와 식비,시간비용등이다. 대학 진학을 예로 대학진학을 선택할때와 진학포기 중 어떤 선택을 할때 선택으로 인해 이득과 기회비용을 꼼꼼히 따져 본후 선택여부를 결정해야만 합리적 판단을 내릴수 있다. 오 ,..쉽게 이해가 쏙쏙 된다. 이어서 기회비용의 계산법도 소개되어있다.

경제플러스를 통해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 2장에서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시간에 대해 소개가 되어있고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풀이되어있다.




3 인물탐구 - 애덤 스미스



'국민 대부분이 가난하고 비참하게 사는데 그 나라가 부유하다고 말할수 없다"

인물탐구편에서는 경제학의 아버지로 평가되는 에덤스미스의 일대기와 그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의 저서인 '도덕 감정론'과 '국부론'이 어떻게 지필 되었는지 시간의 순서대로 일대기를 보여준다. 애덤 ㅅ미스는 여행중 프랑스에서 많은 사람들과 경제문제에 대해 톤론하고 사람에게 필요한 재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분배되는지 근본적으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에 대한 책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죽기전 미발표된 원고의 20권분량을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모두 태워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전해지는 책은 두권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장과 2장은 경제학에 관한 이야기가 정리되어있고 3장은 위인에대한 이야기 그리고 각 장마다 맨큐샘의 노트와 연습문제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개념의 정리와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다. 경제플러스는 용어의 대한 정리와 배경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화페지도를 함께 실어서 각 나라마다 어떤 화폐를 사용하는지 한눈에 알수 있다.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은 어려운 경제학에 관한 용어와 개념들을 이해하기 쉬운 만화형식을 취하고 있다. 책의 크기도 보통책 보다 크고 그림과 활자의 크기도 적당해서 읽기에 편안했다.초등 중학년 정도에 경제학 책을 처음 보는 아이라면 엄마와 함께 읽으며 개념을 이해하면서 읽을면 좋을 듯 하고 고학년은 스스로 읽기에 적당할 듯 하다. 경제용어가 자세히 나와있어 초3인 아이는 어리둥절 했지만 만화와 함께 설명 된 글을 읽어 보았고 청소년의 용돈 관리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애덤스미스에 대한 위인의 이야기는 경제클럽의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경제책은 지루하고 따분하다. 경제에 관심이 없으면 가난하게 산다는데 그 말도 틀린말은 아닌듯 하다. 핸드폰만 열면 경제관련 영상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 거리를 찾는다면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앞으로도 맨큐샘의 주니어 경제클럽은 계속 출간 될 예정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음]

#맨큐의주니어경제클럽1#이러닝코리아#우아페#경제학#맨큐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