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닮았는가
김보영 지음 / 아작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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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작가님의 다섯 번째 감각을 읽었을 때도 단편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것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만화로 나오면 잘 읽힐 것 같은데, 만화로 나온다면 이 내용의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에 그건 또 읽는 맛이 안날 것 같다. SF는 아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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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초월 1
우다영 외 지음 / 허블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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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로맨스를 좋아하는데 분류는 SF, 제목은 사랑이라니 나오자마자 장바구니에 담았다.

글에 SF는 가득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랑 이야기는 담겨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쉬웠을 뿐이지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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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영 작가님 <긴 예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볼 중 물/불이 들어있는 피해서 터치하는 '볼볼볼'이라는 게임이 있다. 아무런 힌트도 없어 그저 운만으로 스코어를 쌓을 수 있는데, 실제로는 운이 아닌 제목과 같은 '예지'라는 힘과 관련되어 있는 걸로 주인공이 알게 된다. 이 게임을 기획한 곳에서는 이것으로 세상의 멸망을 막으려 하는데, 평균 개수 이상으로 물/불의 볼을 피해본적이 없는 나에게 왜 이와 관련된 사람이 찾아왔을까!


조예은 작가님 <돌아오는 호수에서>

이사간 곳에 있는 호수에는 비밀이 있다. 오염된 물질이나 어떠한 것이든 호수에 던지면 그것은 사라진다. 하지만 나에겐 호수보다는 호수에서 만난 나루에게 관심이 생긴다. 그런데 그 호수는 정말 문제가 없을까?


문보영 작가님 <슬프지 않은 기억칩>

기억이 있는 기억칩을 가진 의료 로봇인 나. 거기에서 만난 환자의 보호자가 기억에 있는 사람인데...


심너울 작가님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괴물이 된 사람'이 생겼다. 나는 괴물로써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며 하나뿐인 동생의 생활을 책임지는데 동생이 내 의견과 일치하지 않아 싸우게 되는데...


박서련 작가님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뭐라고 말하든 뒷 내용을 다 말해버릴 것만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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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출판사든 알라딘이든..

프린트 종이 잘못 들어가서 생기는 눌림자국이 많은 페이지에 있어서 교환 신청했다. 근데 교환해서 온 페이지에도 -전보단 적지만- 여전히 눌림자국이 있으며, 이물질, 잉크자국이 있다. 교환한 책에도 왜 이런일이 발생하는지... 또 교환하긴 번거로워서 갖고 있겠지만 책 검수 좀 했으면 한다..!

->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최대한 파본을 추려내고 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완전히 추려내기가 어렵나봅니다. 이런 경우 교환신청하면 되니까 여러분 구매에 겁내지 말아요..! 알라딘에서 교환처리 알아서 해줍니당.


그리고 검은 바탕에 흰 글씨가 있는데, 바로 이 부분을 읽으면 괜찮지만 하얀 바탕을 읽다가 넘어오면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폰트가 조금 굵었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넹...

-> 1쇄 이후 해당 부분 글씨 및 선을 더 잘보이게 조정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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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에 100자평이든 리뷰든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쓰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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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자 2022-04-15 08: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랬습니다. 검은 바탕의 글자가 눈에 안 들어와서 피곤했어요 ㅠ

동아시아 2022-04-15 13:3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동아시아(허블)입니다.

저도 글자가 눈에 안 들어오는 느낌을 애매하게 받아서 고칠지 말지 고민하였고, 2쇄 때 뒤늦게 수정하였는데... 독자님께서도 비슷하게 느끼셨군요. 에고 ㅠㅠ 다음에 읽으실 허블 도서는, 1쇄부터 피로하지 않으시게끔 좀 더 세심히 생각해서 만들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동아시아 2022-04-15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동아시아(허블)입니다.
이렇게 멋진 평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독서에 불편을 드려,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파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설명에 앞서, 출판사 입장에서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허블도 초기 인쇄본을 받고 눌림 자국을 확인하고 놀랐습니다.
허블은 즉각 해당 부분에 대해 인쇄소와 소통했고, 최대한 파본을 추려내어 출고하고자 했습니다.
최소한 교환본만큼은 온전한 상태로 갔어야 했는데...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더욱 협력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파본 등 문제가 안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은 바탕 지면(작가노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허블도 초기 인쇄본을 통해 검은 바탕 지면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보니, 아리까리한 마음으로 1쇄는 그대로 진행하였는데요.
2쇄를 넘기면서 계속 마음이 쓰여... 글씨 및 선을 더 굵고 진하게 조정했습니다.
그렇게 수정한 것이 지난 주인데, 이렇게 독자님의 리뷰를 읽으니 천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1쇄 때 조정했으면 좋았을 것을...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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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의 멋진 평에 대해 얘기를 안 드릴 수 없어 몇 줄 적습니다.
앗, 로맨스 ㅠㅠ... 본의 아니게... 낚시(?)를...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품 자체를 재밌게 봤다고 말씀해 주셔서... 참 감사하고 뿌듯했습니다!

각 작품에 대한 설명들이 참으로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딱 각 작품마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지점을 집어주셔서... 되려 제가 영업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읽어야지!)
(박서련 작가님 작품에 대해 ‘뭐라고 하든 뒷 내용을 다 말해버릴 것 같다’라는 말씀에서 ㅎㅎ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작가님들께 요청드린 건 아닌데, 전 작품이 반전 요소가 많아서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이상입니다.
아이고,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다시 한번 이렇게 정성스럽게 리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리뷰가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쓰는 리뷰‘라는 말에 참 뭉클했습니다.
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큰 응원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독자님께서 보여주신 마음에 걸맞게, 허블도 최선을 다해 책을 만들고 독자님들과 소통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hangahae 2022-04-15 11:02   좋아요 1 | URL
검은바탕의 글이 수정이 돼서 나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제 리뷰를 보고 멈칫하시는 부분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 피드백 내용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보시고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0^~

동아시아 2022-04-15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아이고 이렇게 세심하게 피드백을 ㅠㅠ 감사합니다! 또 좋은 책으로 찾아뵙고, 혹 이렇게 피드백 드릴 일이 생기면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자님께서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전자책] [세트] [BL] 각인이론(Lorenz's Imprinting) (외전 포함) (총6권/완결)
벨벳해머(AreYOUok) / 미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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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읽어나가기 좋은 소설입니다. 조금 유치한 면이 있긴한데 그래서 더 가볍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네요. 수의 인생은 가볍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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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삼각창의 밖은 밤 10 삼각창의 밖은 밤 10
야마시타 토모코 / 대원씨아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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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은 깔끔하게 났지만, 뒷 얘기가 더 보고 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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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책임질게요 용사님 (총8권/완결)
달머핀 / 고렘팩토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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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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