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훼손 시리즈 (총9권/완결)
Leefail / 블루코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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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이란 제목만 보고, 피폐물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피폐물이 아니고, 여민이의 아프지만 귀여운 이야기였어요. 어쩔땐 뚝심있지만, 성태한이 연관되어 있으면 불안정한 아이입니다. 그 불안정함이 답답하지 않고, 여민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마음에 불편함없이 봤습니다. 역으로 성태한이 답답할 때도 있었는 데, 둘의 오해는 오래가지 않고 금방 해결되더라구요. 고구마가 길면 못 보는 데, 이건 짤막해서 좋았습니다.

글 뿐만아니라 표지도 너무 좋았어요. 시리즈별로 둘의 분위기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표지의 색감을 기억하고, 글을 읽었더니 더욱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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