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물은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달토끼 덕분에 구입하게 되었네요. 더티하고 축축한 맛에 보는 단편집인데 그 의미로 충실하네요. 더티토크가 이런건가 싶네요. 이런 작품은 잘생이 잘 안나오기에 흐린 눈으로 머리 비우고 보기 딱 좋았어요. 잘 봤습니다.
재밌게 읽은 중년수 작품입니다. 연하공이 귀엽고 중년수가 맛있네요. 공이었수의 참맛을 보여주는 우리 하준시 귀욥기까지 합니다. "저는 길을 잃은 게 아니에요. 당신에게 가는 길을 찾았던 것뿐이지." 말도 참 귀욥게 하는 열두살 어린 우리 담이가 예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재밌게 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