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복 같은 소리 - 투명한 노동자들의 노필터 일 이야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기획 / 동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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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는 것의 의미와 상황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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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 캘빈과 홉스 세트 - 전4권
빌 워터슨 지음,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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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천진난만하지만은 캘빈과 홉스 시리즈가 완전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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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rthian Tales 어션 테일즈 No.1 - alone
김보영 외 지음 / 아작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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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필진이 다양한 만큼 좋은 이야기도 많네요. 다음호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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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 왕자 - 갱상도 (Gyeongsang-do Dialect)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자, 최현애 역자 / 이팝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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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릴 때부터 집구슥에 들누바가 있으믄 으무이나 아재가 "야이 문디야 공부쫌 하그라." 캐사믄서 책 쫌 사다가 오곤 했다아이가. 그라먼 나는 "아재요. 이 을라들 보는거 아인교?" 카면서 안볼라 캤지. 그 "야야 니가 을라 아이가. 그라고 으른이 주면 '아이고 고맙십니더.' 카고 받아가 놔야 안되긋나" 캐사가 책좀 받았다 아이가. 그래가지고 받아본거중에 <어린 왕자> 라 카는게 있다 아이가. 

생택쥐페리라고 푸랑스 사람인디 뱅기 조종사아이가. 뱅기를 잘몰아가 푸랑스 즌쟁할때 군인도 하고 막 그랬다 카데. 글고 뱅기일 하맨서로 글도 즉으가꼬 사람들이 인증해주따 카데. 근데 이 아재가 즉은 글 중에서 <어린 왕자>이거가 제일 조타카드라. 내는 <야간비행>도 조튼데. 이바구는 다 알재? 애린아가 꽃이랑 이바구 하는 그나 미구랑 이바구 하는거나 상자에 양 기리는기나 다들 만이 봐가꼬 알거고, 좋은 이바구 아이가. 인자까지 봐라 카는 책인거 보면 말이다.

근데 에린왕자가 갱상도 말로 바까가 나왔다 카이 내 함 봐찌. '만다꼬 그래맹글어놨는교' 카고 생각도 캐봤는데. 내 생각을 해보이깬 괘안타 싶다. <어린 왕자>도 푸랑스 말도 서울말로 바까가 만든거 아이가. 그라면 갱상도 말로 바까도 안되긋나. 즌라도 말도 대고, 강원도 말도 대지. 책 뒤에도 "중요한 기는 눈에 비지 않는다카이." 라고 미구가 안카드나. 눈에 비는 말을 다른그로 바까가꼬 보는 거도 마 좋은 갱험 아니것나. 

그라고 이 <애린 왕자>를 봐나이까. '아 갱상도 말 잘하시네예.' 싶드라. 미구나 이바구 이란 간단한 말 등그리만 따다가 낑가는게 아이고, 이래 말하는걸 쭉 봐사면 '아 동네에서 들어본그 같다.' 싶드라. 긴데 갱상도 말도 나가 무가 카는 말이랑 을라가 카는 말이랑 다르고, 동네마다도 말이 틀리놔이까 이 좀 글킨 하드라. 기는 으쩔수 읎고. 그니까 이거 으에 볼 일 있으면 봐봐라 괘안타. <어린 왕자>고 <애린 왕자>고 중요한 기는  봐야 안 알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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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1-01-28 16: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만다꼬 그래맹글어놨는교...너무 재미난 글입니다 ㅋㅋㅋㅋ

Alice 2021-11-14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잰지 아지맨지는 몰라도 참 잘 적었네예~ㅋㅋ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비룡소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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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그래픽노블 시장에 강자로 떠오르는게 청소년타겟의 그래픽 노블 같다. 디씨나 마블의 케릭터에 이해가 부족한 사람도 접근할 수 있고,무엇보다 만화가 천대받던 우리네 과거의 만화시장에서도 ‘학습만화‘ 는 꾸준히 인기를 누려왔잖나.
그래서 이 소설에서는 무엇을 학습할 수 있을까.
나는 다름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
남과 다른것을 생각하는 주인공과 그걸 인정해 줄 주 아는 다른 주인공, 그건 계급이든 디자인이든 취향이든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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