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그래픽노블 시장에 강자로 떠오르는게 청소년타겟의 그래픽 노블 같다. 디씨나 마블의 케릭터에 이해가 부족한 사람도 접근할 수 있고,무엇보다 만화가 천대받던 우리네 과거의 만화시장에서도 ‘학습만화‘ 는 꾸준히 인기를 누려왔잖나.그래서 이 소설에서는 무엇을 학습할 수 있을까. 나는 다름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남과 다른것을 생각하는 주인공과 그걸 인정해 줄 주 아는 다른 주인공, 그건 계급이든 디자인이든 취향이든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준다
학교를 그만두고 만화를 그리며 일상을 이야기한다는것.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흐름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하지만 그런 경험을 하는 사람들은 분명 있고 그런이야기를 하는것도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저자의 경험을 듣는 만화로서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