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팽이. 취미나 과학분야쪽에 적혀있어야 할 책 제목이 경제경영쪽에 꽂혀있다니...뭔가 이상하다 싶으신 분들도 있지만. 그건 아닙니다.이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척박하디 척박한 완구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손오공의 이야기거든요. 그 손오공의 사장이신 최신규 사장님과 관련된 여러 제품 이야기, 그리고 그 과정중 나온 에피소드등이 담겨져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국내의 완구 라고 하면 짝퉁완구, 혹은 외국에서 들여온 비싼 완구들만 생각하던 우리나라가 다간과 같은 여러 변신로봇, 국내 완구중 하나인 탑블레이드나 끈끈이, 팝콘등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게 된 에피소드들은 성공신화적인 측면이 초반에 나와 이야기의 흐름이 좀 깨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완구시장의 형태라던가, 손오공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 그리고 손오공이 생각하는 콘텐츠시장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것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콘텐츠 시장의 축에 완구를 둔 것도 완구업체적인 시각으로만 보기엔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이들간의 활동적이고 사회적인 교류를 위해서는 완구가 필요하겠고 말이죠.) 구성의 엉킴이 있지만. 그걸 풀어서 본다면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