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7 : 호흡과 순환 - 엉덩이에 맞은 주사약은 어디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7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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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전집 용선생 과학교실, 우리 아이 방학을 부탁해~ 

 


 

드디어 오늘, 우리 현수뽕이 겨울 방학을 합니다~

형은 벌써 지난 주 부터 방학을 시작해서, 매일 투덜 모드였는데..

드디어 오늘, 신나는 방학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긴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을 지루함에서 달래줄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과학 전집~

초등과학전집의 대표주자,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지금도 만나고 있는데요~

용선생 과학교실과 함께라면, 지루한 겨울방학은 안녕~ 할 수 있겠어요.

우리 현수뽕은 책을 고를 때, 표지에 있는 커다란 제목을 보고 보통 선택하는데요.

이번에는 엉덩이에 맞은 주사약은 어디로? 

달에 망치를 가져간 까닭은? 

이렇게 두 권을 골랐답니다.

 


 

아무래도 얼마 전에 형아가 코로나 19 2차 접종을 했는데~

그 때 기억이 났던건 아닌지..

마스크 덕분에 요즘 감기는 거의 안 걸리지만,

전에는 코감기에 제대로 걸려서 이비인후과에서 엉덩이 주사 맞은 적이 있었던 현수뽕!

주사약이 몸 속으로 들어와서 어디로 갔는지 궁금했는가봅니다.

 



이 책에서는 호흡과 순환에 대한 주제를 다루어 주고 있는데요.

호흡 기관을 시작으로 헌혈, 혈액, 주사 등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가 있었어요.

특히, 저희 부부는 주기적으로 헌혈을 실천중인데요.

이제 9번을 해서, 10번 째 헌혈을 앞두고 있어요.

 



헌혈을 주말에 거의 가기 때문에 우리 현수뽕도 몇 번 같이 따라갔었는데~

헌혈에 대한 이야기도 이렇게 다루어 주고 있으니

더욱 더 일상생활과 가까운 느낌입니다.

(지금은 헌혈이 솔직히 무섭지만, 어른되면 꼭 헌혈을 실천하겠다고 합니다. ㅋㅋ)

 



헌혈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내용!

우리 현수뽕도 간단하게는 알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왜 헌혈을 할 수 없는지,

상세하게 설명도 나와있어서 이해가 참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요점 정리를 제대로 해 주고 과학 퀴즈를 통해 확인이 가능해서

참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우리 몸의 혈관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해서인지

미로찾기도 혈관을 떠올리는 디자인으로 준비되어 더욱 리얼했네요.

 


 

자 그럼.. 팔에 맞은 주사약은 어디로 갈까?

드디어, 의문점이 해결되는 순간입니다.

 



혈관에는 동맥과 정맥, 모세혈관이 있는데~

동맥과 정맥은 이렇게 간단한 그림과 함께 그 차이점을 딱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혈관 벽 두께 차이도 있지만, 정맥에는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도 있다는 사실!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그림으로 표시해주니

이해가 쏙쏙 될 듯 합니다.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예전에 윤수 형아가 장염 때문에 엄청 고생하면서 정맥 주사도 맞은 적이 있었는데요~

 



몸의 위치에 따라 주사의 종류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엉덩이가 팔에 맞는 주사는 모세혈관으로 들어가는 주사이고~

손등에 놓는 주사는 정맥 주사라는 사실~

그 때 윤수형아가 맞았던 주사가 정맥 주사란다~~ 

 



하지만 네 컷 만화에서도 보듯 모세혈관과 정맥 주사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사는 아프다는 이야기~

솔직해서 너무 웃겨요. ^^

 


 

지금 살펴봤던 이 책의 내용은 초등 6학년 2학기 과학이랑

중2 과학 시간에 배우게 되는데요~

결코 어려운 공부를 했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재미있는 이야기 듣듯이 접하게 되니 거부감도 없고 참 쉬워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은, 우리 현수뽕에게 실험 의지를 불타오르게 했던 도서!

달에 망치를 가져간 까닭을 파헤쳐보게 됩니다.


위치와 운동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려주는 이번 도서도,

용선생과 과학반 친구들과 함께 살펴볼게요.

 


 

3교시. 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주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당연히 자동차에 타면 벨트부터 착용하는데요~

안전띠를 왜 매야 하는지, 관성이라는 개념과 함께 설명해줍니다.

 


 

치타가 가장 빠른 동물이라는 건 아이들도 잘 알고 있지요?

치타와 사자, 호랑이 등등~

동물들의 달리기를 통해 속도와 속력 등의 개념을 익히게 됩니다.

걸린 시간이 같을 때 빠르기는??

시간이 같을 때에는 이동 거리가 더 길면 더 빠른거죠?

 



이 개념을 아이들이 슬쩍 헷갈려 할 수도 있는데요~

용선생님의 설명을 차근차근 읽다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답니다.

 



정리노트 뿐 아니라 과학 퀴즈도 참 다양하고 재미있는 용선생 과학교실인데요~

아까.. 같은 시간이라면, 이동 거리가 더 긴 것이 더 빠른거잖아요?

 


 

객관식으로 숫자를 딱 고르고 끝내는게 아니라,

영심이와 하다 중 누가 더 빠른건지 이동거리를 직접 계산해보면서

원리를 제대로 따져보게 되어 참 좋은 문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거이거~

어른들은 운전할 때 살짝 신경쓰여서 싫어하는 거잖아요?

구간 단속 카메라~

아이들은 거의 뒤에 타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과학 카페에서 구간 단속 카메라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으니

이제는 조금 더 주의깊게 살피면서 과학적 원리를 떠올릴 수 있겠어요.

 



양궁 선수가 과녁을 비스듬히 겨누는 까닭~~

이 또한 바람을 생각해서 쏴야하는건데요~

바람의 방향과 속도 등을 동시에 생각해서 쏘는거라

참 대단한 선수들이다 싶더라구요.

자 그리고.. 우리 현수뽕이 실험을 해보겠다고 했던 페이지~

과연 뭐가 먼저 떨어지는지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달에서는 지우개와 휴지가 동시에 떨어지지만,

지구에서는 공기 때문에 다르다는 부분!

그걸 직접 확인하고 싶어한 현수뽕이라 실험을 직접 해보라고 했거든요.

 



리모컨과 휴지뭉치를 들고 실험을 준비하는 우리 현수뽕님~

그리고 동시에 같은 위치에서 떨어뜨려봅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실험이지만, 리모컨이 휴지보다 더 빨리 떨어진다는 것도 확인하고~

또 왜 그런지 직접 자기 입으로 설명도 해 보면서

이번 과학 주제도 재미있게 익혔습니다. ^^

그리고 직접 달나라에 가본다면, 

책에서처럼 깃털을 꼭 챙겨가서 동시에 떨어뜨려보고 싶다고 하네요.

 


 

학교 과학 교과서보다 쉽고 재미있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이 도서를 읽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또 재미있는 실험도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든답니다. ^^

우리 일상생활이 결코 과학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몸소 느끼게 되고 말이죠.


오늘부터 시작되는 겨울방학~

지금까지 읽었던 용선생의 과학교실 도서를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읽으면서

긴 방학 알차고 즐겁게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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