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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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가 우리의 일상에서 부딪치는 일에 대한 단상들이 직접적이며 명쾌하게 글과 그림으로 그려진다. 단순한 캐릭터가 복잡한 사회속의 어지러움을 잠시 잊게 해준다.



공감가는 글과 그림이 많은데, 가끔씩 책장을 넘기며 다시 볼 때 마다, 책의 제목 처럼


정말로 "기분 좋아진다."



생각, 감정, 걱정, 공감, 사랑, 희망의 키워드에 관한 그림들이 차례로 펼쳐진다.


글과 그림을 보며, 이 키워드에 대해 나의 생각도 다시 정리해보며,


머리 속의 복잡함이 단순해지기도 한다.



많이 채우지만 말고 비울 줄도 알아야 할 것 같고...


내가 위로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내가 위로 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기분 좋아질 만한 일들이 무엇일까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 큰 소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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