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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글쓰기 - 자발적 글쓰기를 시작하는 어른을 위한 따뜻한 문장들
이은경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1년 2월
평점 :
글쓰기에 호기심을 갖고, 시작을 했다가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가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 하나씩 조언해준다.

마음다지는 것부터 시작해, 습관을 만들고, 세세한 방법들까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마음다지고 습관을 만들면 뒷 부분들은 좀 더 쉬워지는 것 같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어른이니까 설거지는 내버려두기로"이다.
어른이니까 힘든 것도 많지만, 자의지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이라도 활용해서,
중요도를 보고 미룰 건 미루자는 것이다. 작가에겐 설거지가 그것이다.
매일 습관처럼 해야되는 일을 쉽게 미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미루고 하고자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동반된다면 효과가 있는 듯 하다.
많이 들어봤던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베껴쓰세요->필사, 지극히 사소한 일을 쓰세요,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글을 쓰는데 있어 많이 들어본 이야기와 방법들이다.
작가는 이런 아는 얘기들을 개인적인 경험과 버무려 잘 전달해 줍니다.

노트북에 자주 앉다보면 영감이 어느새 올 수 있다. 그만큼 계속 써야된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곳곳에 글쓰기와 관련하여 자극될만한 구절들도 소개됩니다.
마음다지고, 습관으로 만들고, 차근차근 방법들 그리고 나만의 방법들을 합해서 이제 시작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