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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특별판) - 죽어 있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10가지 방법
오스틴 클레온 지음, 노진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오래전에 나왔던 책이 다시 나와 반가웠다.
제목이 자극적이다.
그러면서도 어쩌면 각자에게 내재되어 있던 감각과 가능성을 찾게끔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무심코 사회적 학습과 삶의 경험에서 오는 스스로의 제약들이 크리에이티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휴지통으로 던져버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1.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세상에 완전한 창작은 없다는 말에 공감한다. 많은 것들의 연결과 조합 그리고 재탄생...
그래서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상깊었던 것은 아이디어의 계보이다.
깊게 알아갈수록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갈 수 있고, 외롭지도 않다는 사실
그리고 친철하게 좋은 도둑질과 나쁜 도둑질을 알려준다.^^
5. 겉다리 작업이나 취미가 중요하다.
본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마치 비타민과도 같은... 그리고 서로의 작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작가도 작업을 위해 밴드를 그만두었는데, 다시 밴드와 작업을 함께할 때 작품에서도 도움이 되었다고 얘기한다.
9. 질릴만큼 꾸준히 하라.
예술을 하는 사람은 규칙적이지 않고, 뭐가 다르고 특별할 게 있어야만 할 것 같다고 하지만....
'귀스타프 플로베르'의 얘기처럼
"규칙적이고 정돈된 삶을 살 것, 그래야만 당신의 작품이 강렬함과 독착성을 갖게 된다."
무엇인가를 완성하는 강력한 힘 인 것 같다. 예술가도 그렇고, 다른 부분에서도 그렇고....
루틴을 만들고 자기 관리에 충실히
책을 통해 나의 작은 감각들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 되었고,
작가도 모든 세상의 본질에 충실히 물어보고, 답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작가를 통해 살아가는 방법에 공감도 하고, 자극도 되었으며 나의 삷에도 소스를 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