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 추천마법사 이제는 추천순/출시일순 등으로 볼 수 없는 건가? 얼마 전부터 내 구매목록 및 관심작가와 관련없이 베스트셀러 겸 신간도서 위주로만 나오고 몇몇 책들은 목록에서 지워도 계속 나온다. 북플을 쓰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추천순/출시일순 추천마법사였는데.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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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기 2017-02-13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불님.
추천마법사는 현재 점검 중으로 개인화된 추천 상품이 노출되지 않고 있으며, 14일 이전에 정상화 될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불 2017-02-13 15:46   좋아요 0 | URL
앗 그렇군요! 어플 업데이트 내역에도 추천마법사 관련 이야기가 없어서 오류인가 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정리의 마법 실천편 - 비우고 버리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이케다 교코 지음, 서명숙 옮김 / 넥서스BOOKS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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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실천팁보다 쓰레기방이 만들어진 이유와 왜 쉽게 정리할 수 없는지 주인공이 말하는 부분이 더 유익하다.
정리를 위한 수납장에 300만원 가까이 쓰고 더러운 곳을 천으로 덮어버리는 행동은 완벽주의 같은 멘탈적 문제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한번 정리를 시작하고나서는 쉽게 진도가 나가며 문제가 해결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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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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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자주 울었다. 어떤 해결되지 못한 감정이 뒤늦게 찾아와서 날 울리는 게 아니라, 사람이라서 울게 되는 대목들.
서로를 향한 연민과 연대, 배려와 이해, 어린 시절의 아스락한 풍경, 인생과 삶에 대한 따뜻한 관조들.
정말로 마음이 깨끗해지는 소설. 인생과 삶과 서로에 대해서 믿고 싶어지는 소설. 
이런 글들을 나도 쓰고 싶단 생각마저 든다.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나의, 작은 언니, 순애 언니‘는 흔한 이야기라 생각하는데 그 안에서 신랄함이나 자조나 삐딱함을 뺀 게 오히려 차별점이 됐다.
거의 모든 소설들이 좋았지만. ‘미카엘라‘, ‘나의, 작은 언니, 순애 언니‘, ‘한지와 영주‘는 특히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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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기시 마사히코 지음, 김경원 옮김 / 이마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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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한다 혹은 하지 않는다. 각자의 장단점과 파급을 모두 알기에 회색빛 이 곳에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 그 회색지대에서 양쪽에 대해 말하는 것. 그 갈팡질팡함에 아침의 ‘딱중간‘ 생각이 난다.
자신의 견해가 흔하고 착하되 나이브한 흐름으로 해석될까봐 선을 긋고 설명하는 대목이 되풀이 됐다. 사회학자로서 선명한 시각과 인생사 어쩔 수 없음에 의한 흐릿한 태도가 뒤섞여서 나온다.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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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국가가 키워라 - 보육원 의무 교육화
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음, 한연 옮김 / 민음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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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특출난 의견이나 시각은 없지만 쉽게 쟁점 파악을 돕는 책.
보육원 의무화 주장을 위해 모성 신화 논박, 비인지교육의 조기교육 효과, 버블세대와 현 세대의 성경험 차이까지 여러 곳에서 근거를 빌려왔다. 번역조차 안 된 여러 일본 서적이 출처지만 책에 나온 사회 분위기는 여기나 거기나.
저자의 책 중 처음으로 읽은 책인데 쉽고 빠르게 핵심을 잡아 그 사회의 핫이슈를 써내려간 점에서 오찬호씨 생각도 난다.
‘보육원 떨어졌다, 일본, 죽어라‘란 블로그 글 덕분에 써진 책인가 했는데 다시보니 그보다 먼저 나온 책이었네. 기막힌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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