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티브 엔지니어 - 개발자의 인생을 바꾸는 효율성의 법칙 길벗 개발자 자기계발서
에드먼드 라우 지음, 이미령 옮김 / 길벗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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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누구나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여 이전보다 높은 포퍼먼스를 보여주고자 할 것이다.

나또한 이런 고민을 많이 해왔었고, 지금도 하고 있다.

주변 여러 선/후배/동료 개발자분들을 보면 각자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시간을 할애하면서, 맡은 업무에 대한 높은 성과를 얻으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전보다 높은 성과를 이루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지 않고도 이전보다 더 높은 성과를 이루고, 성장한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대규모 서비스를 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여러 개발자들의 사례와 엔지니어링 원칙을 통해 이 책에서 말하는 "이펙티브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가장 인상깊에 보았던 내용은 아무래도 1부와 2부의 내용들이 아닌가 싶다.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 지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2부에서는 실제 업무를 하면서 완료 기한까지 각 단계별로 현재 상황을 체크해보면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

이 내용은 그간의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을 비교해보며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객관화 시켜볼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실제 업무를 함에 있어서 완성도 있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은 개인 뿐만 아닌 조직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되는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엔지니어링 원칙을 현재 내가 속해있는 조직의 모습과 연결시켜볼 수 있다.


나의 경우도 요즘 시간이 부족하여 올초에 계획했던 TODO들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평일에는 시간이 부족해서...'라는 말로 미루었던 것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나의 모습을 객관화해볼 수 있었다.

현재 나에게 어떤 부분이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지 살펴보며 시간관리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도록 워라벨을 지키며 업무와 개인시간을 잘 컨트롤 해봐야 겠다.

이 책이 완벽한 답은 아니지만 요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있는 시점에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스스로를 객관화해보고 싶은 모든 개발자분들이 한번쯤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누구에게나 가장 한정적인 자원인 시간을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잇는 곳,

즉 레버리지 포인트에 쓰는 영리함을 발휘해야만

어떤 회사에서나 환영하는 '이펙티브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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