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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워커 - 일을 꿈으로 만드는
주호재 지음 / 아이앤유(inu)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삼성의 직장생활 10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삼성 블로그에서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사내 멘토이자 삼성 프레젠테이션 왕중왕, TEDxSamsung의 연사 주호재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저자는 직장에서 그저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닌 꿈을 찾아 끊임없이 생각하고 일을 통하여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꿈이 없는 직장인의 하루는 기계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쳇바퀴 도는 세상이고, 내 안의 열정과 에너지는 그로인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이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한다.
part 1 내가 만들지 않은 성공은 없다
1장. 꿈이 춤추게 하라
2장. 어디로 갈지 알아야,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된다.
3장. 열정의 씨앗은 내 안에 있다
part 2 내가 이루지 않은 성취는 없다
4장.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5장. 날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6장. 나의 '내일'은 스스로 만든 '하루'여야 한다
7장. 일하며 생각하며
직장 생활을 할 때 그랬던 것 같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6시에 회의소집 피하기.." 등..
육아와 일의 한가운데에서 갈팡질팡했던 고민의 나날들이었다.
월급날만 좋다는 어느 지인의 말처럼, 나도 그런 마음으로 다녔던 적도 있었다.
물론 열심히 일도 하긴 했지만 오래 가지 않았고, 어떻게해서든 더 나은 일, 더 좋은 일이 없을까를 고민만 하며 주어진 일을 빨리 헤치우고 퇴근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참으로 부끄러운 나의 직장 생활 모습이 떠올라 숨고만 싶었다.
저자는 드림 사이클이라고 하여 '준비-> 기회-> 행운'의 요소를 강조하면서 행운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이클은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닌 부단히 사이클을 돌려야만 성공하는 인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전거도 발로 부단히 패달을 밟아야 앞으로 나아가듯 이 사이클을 돌리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원동력이 필요하리라. 그 원동력이 바로..저자가 말하는 '꿈'이다.
그리고 이러한 드림 사이클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바로 '드림 워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뽑은 직장생활에 꼭 필요한 네 가지 학문 소개가 "일 잘하는 법" 코너를 통해 나온다.
심리학, 통계학, 논리학, 경영학(회계학 포함)..
다양한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대처를 할 수 있기에 심리학을 알아야 하며,
경영계획이나 문제해결시 반드시 필요하기에 통계학도 배워야 하고,
업무 협의나 업무 보고시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하며,
회사의 경영을 위한 현실적인 학문적 측면에서 경영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회사를 다닐 때 학문적 연결고리를 찾기를 소홀히 했던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침대나 쇼파와 항상 가까이 했지 책을 찾지는 않은 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책 속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감하며 읽어나간 책이었다.
저자는 회사에서 하는 일을 작가의 꿈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일을 정리하고
이를 책으로 묶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결과 지금까지 6권의 책을 썼고 4개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24시간을 48시간, 아니 그 이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저자의 도전을 보며 나에게 주어진 하루 시간 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신입사원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은 그야말로 신입사원들의 멘토가 되기에 충분한 방법과 조언들이다.
지금 막 직장에 입사한 사람,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
직장생활에 진저리를 치고 있는 사람,
직장인이 되기 위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