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에티켓 -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롤란트 슐츠 지음, 노선정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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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 죽을지는 알 수 없지만 죽음을 앞둔

며칠전

어느날 당신의 심장은 펌프질을 멈추고 손가락말단까지

피를 보내는 일을 그만둡니다 서문에서...

 

 

이세상에 현존하는 모든 인간이라 이름하는 생명체들은 삶이라는 인간만의 생태계를 통해서 사는 것에만 일관 해왔지요. 삶은 살되 죽음은 생각과 마음속깊이 묻어둔 채 외면하고 있다는걸 느끼지도 못하고 말이죠.....

 

 

 

죽음이라는 세계로 차근히 내면을 압도해서 자신을 생생히 목도하게 하는죽음의 에티겟에 책을 읽어가는 내내 빠져들고 나의죽음을 목도하는있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요 ..... 눈가가 적셔지는것도 모르고 말이죠

 

  

인간의 참모습을 이렇게도 적나라하게! 냉정하게! 차갑게! 직시하게 만드는

이 책은 인간이라면 한번은 반드시!! 읽어야 할 진실의 결정체를 담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만큼이나 특별하게,

당신만의 방식으로 죽는거죠.

누구나 이 과정을 개인적이고도

,한번뿐인 방식으로 겪게 됩니다.

 

 

당신은 먹지않아서 죽는게 아닙니다.

당신이 죽기 때문에 먹지 않는겁니다.

 

 

죽음의 에티겟에서는

누구도 결코 얘기해 줄 수 없는 우리모두의 얘기를 너무도 담담히 소상히

우리에게, 나에게 말해주고있습니다.

 

 

목차

1. 어쩔수 없이 우리모두 죽어가고 있습니다

2. 마침내 죽음이 왔습니다

3. 살아남은 사람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모두를 위한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나 그리고 당신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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