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문학적이고 철학적인 느낌의 제목. 뭔가 심오한 이야기가 담겨있을 듯한 이 책은 노년기의 작가가 살아온 이야기가 담겼다. 인문, 문학, 사회, 종교 등을 넘나드는 사유.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읽기 편하다.특히, 사랑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보게 되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살펴보며 ‘나’를 발견하는 시간. 수필집이 주는 매력이다. 저자 개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은 아무래도 좋다. 한가지 너무 아쉬운 점은, 개인적인 ’종교의 신념‘이 깊게 새겨진 색채는 중립적인 태도가 아니라면 배제하는 편이 좋을 거 같다는 것. 대중을 상대로하는 수필집에서는 불편함이 느껴진다. 저자의 일기가 아닌 이상, 독자도 배려하는 게 좋겠단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