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 ‘호모 사피엔스’ 지혜로운 인간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정말 지혜로운가? 세계적인 석학 최재천 교수의 이 책을 보면 인류는 결코 지혜롭지가 않다. 인간이 이 지구에 와서 살게 된 것은 지구 역사 전체 중에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짧디 짧은 시간 중에 인류는 많은 것들을 파괴하고 멸종시키고 이제는 스스로 파멸하려고 걸어들어가고 있다. 다른 생명체를 경시하고 자원을 고갈시키며 심각한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은 회복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히스토리아 비테이에서는 생명의 기원부터 미래의 인류까지 폭 넓은 통찰을 선보인다. 우리가 무시한 다른 동, 식물들의 놀라운 생존법을 비롯해다윈의 진화론, 펜데믹, 기후위기 등 생태학자의 시선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이 지구와 인류를 성찰한다. 지능은 뛰어날 지 모르나 지혜는 없는 호모 사피엔스에게 가하는 일침. 이 책을 읽고 우리는 공감과 연대를 해야 한다. 우리는 결코 자연을 이길 수 없다. 필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