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 타고난 내향인 여성의 삶.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여러 자아로 제 역할을 해내야 하는 인생. 거기서 겪는 다양한 인간관계와 상황들에서 나오는 세밀한 감정묘사가 참 좋은 에세이다. 비슷한 또래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겪었던 혹은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500밀리그램의 존재감은 작지만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었고 인간관계도 또 유비무환이라는 것도 다시 상기시켜준다. 여성이라면 극 공감할 여러 사례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힐링이 필요한 순간에 추천하는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