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 미술하면 떠오르는 ‘어렵고 난해하고 복잡하다’ 나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는 그저 인증샷의 대상이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비엔날레, 문화전당, 미술관, 박물관은 어느 여행에도 찾아다니고 있다. 미술 자체를 즐기기보단 그저 ‘가서 봤다’는 인증을 남기러. 이런 까막눈을 벗어나보고자 모두를 위한 키워드 미술사를 읽어보았다. 여전히 어려운 미술 개념과 용어는 낯설지만 그래도 키워드를 통해 그저 그림에 불과했던 미술을 조금은 편안하게 다가가게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저자의 노력이자 마음이다. 수많은 미술 까막눈들에게 조금이나마 가깝게 해주려는 노력. 미술은 인간의 삶이다. 그 삶을 어떻게 표현한 것인지만 다를 뿐이다. 미술 안에는 행복도 슬픔도 고뇌도 희망도 있다. 그러니 너무 어려워만 말고 이 책을 읽고 미술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