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미국 거기서도 알래스카 거기서도 최남단. 듣기만해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그곳으로 떠난 작가와 가족들. 언어, 문화, 기후 모든게 다른 환경에서 오로지 ‘주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떠났다. 좌충우돌 생존기는 단순히 미국 이민자의 고단함만을 써놓은 여행기가 아니라고 작가는 말한다. 낯설고 힘든 상황들 속에서 자기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녹아져있다. 작은 행복과 충만함은 오늘을 채운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성장기이자 일기이자 종교적 간증기이다. 이민 혹은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필요하고 삶의 피로함과 막막함에 지친 이들에게도 필요하다. 너무나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것만을 뺀다면 더 좋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