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오감 나비잠 플러스
그자비에 드뇌 지음, 박다솔 옮김 / 보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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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하고 나서 밥 먹기 전 식판 위에 둔
우리 아이 눈을 사로잡은 그림책📖
바로 오목오목 과학 그림책 시리즈 중,
'처음 만나는 오감' 이에요😄

표지 뿐 아니라 책 내부가 오목하고
볼록하게 음양각 구조가 있는 페이지로 되어있어
아이가 책을 보며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돼요👌🏻

그리고 선명하고 다채로운 색감으로
우리 아이를 포함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아요🤭

오감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이
다양한 감각 기관에서 뇌까지 처리되는 방식을
그림과 글로 쉽게 나타내어 첫 과학 그림책으로 굿👍🏻

엄마도 아이에게 읽어주며
아이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
아이는 그림을 보고 만지면서 오감을 배우고✌🏻

우리 아이는 표지에 있는 음표를 떼보며
붙여보기도 해보고 책을 휙휙 넘겨보고~
그림책에 무한 관심을 보여서 만족😌

책의 마지막 페이지의 문구가
어른인 나의 마음에 작은 감동을 주어 남겨봐요🥰

"모든 사람들에게는 눈,코,입,귀가 있어.
하지만 모두들 자신이 좋아하는 향과 색깔이 있어.
너도 그래, 넌 이 세상에 하나 뿐이야!"
-'처음 만나는 오감' 중에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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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보림 #나비잠 #협찬도서
#보드북 #그림책놀이 #그림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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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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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쯤은 과거 혹은 미래로
타임슬립을 하는 상상을 해본 적 있지 않나요?
지금도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이번에 읽어본 책 '셰이커'는 타임슬립 소설로
주인공 나우가 과거에 죽은 친구 이내를
살리기 위해 5번의 시간 여행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내의 연인이었던 하제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가는 길에 푸른 눈의 검은 고양이를 만납니다.
그 고양이🐈‍⬛를 보자 문득 친구 생각이 났던
나우는 이끌리듯 고양이의 뒤를 밟다가
어느 칵테일🍸바에 도착하게 됩니다.

거기서 바텐더가 셰이커를 흔들어 만든
칵테일을 마시고 19살의 과거로 돌아간 나우.
이 상황이 믿겨지지 않았을 때
친구 이내의 연락을 받게 되고…

5일 뒤면 죽을 이내를 보며
이번이 친구를 살릴 수 있는 기회로 여기지만,
한편으로는 32살 자신의 연인인 하제를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 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죠.

이내와 하제의 15살 때 첫 만남의 인연을
자신으로 바꾸고자 2번째 시간 여행을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는데..
과연 나우는 친구를 살리면서
현재의 사랑도 지킬 수 있을까요?

청소년 소설이라고 되어있지만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밌게 읽힌
탄탄한 구성을 가진 소설이었어요🙂

소설의 소제목은 주인공 나우가
떠나는 시간 여행 속 나이로 되어있고,
각 챕터에 그 시간 때가 어떤 때인지
독자에게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ex.너와 그리고 네가 처음 만난 시간 등)

주인공이 시간 여행을 하는 그 순간마다
나타나는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어
읽으면서 감정 이입이 되곤 했어요🤔

”늘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며
살지 않습니까. 결국 손님의 시간도
언제나 과거와 미래가 뒤섞여 있을 뿐입니다.
현재는 없죠“
-책 본문 중에서

특히 주인공 이름이 나우라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지금,현재(NOW)'를 잘 살아가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지금,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라는 메세지가 들어간 게 아닐까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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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간질간질 - 2024년 문학나눔 선정 알맹이 그림책 70
함지슬 지음, 유현진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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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귀여운 아기곰이 아빠곰의
코를 간질간질하고 있는 귀여운 그림책📖

책 속에는 여러 아기 동물이 자고 있는
아빠 동물을 간질간질하며 장난을 쳐요.
그러면 아빠 동물은 크게
소리내어 웃으며 이내 잠에서 깨어나요.
그럼 아가 동물은 그런 모습을 보며
같이 ”하하하~“ 웃어요😆
아기 동물에게 절대 화를 내지 않고,
장난을 받아주는 자상한 아빠 동물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아이 그림책들에 나오는 친숙한 동물인
토끼, 고양이, 곰, 사자 등이 나오고,
각 동물들마다 회색, 노랑, 파랑 등의
색감도 진하고 뚜렷해서 아이의 관심을
확 잡아당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의성어나 의태어가 진하고 큰 글씨로
되어있어 나중에 아이가 커서
스스로 읽을 때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이 책을 매일 자기 전 아이를
무릎에 앉히거나 품에 안아서 읽어주고 있어요.
아기 동물이 아빠 동물을 간지럽히는 장면에선
우리 아이를 간질간질 간지럽히고,
아빠 동물이 크게 웃는 모습에선
”하하하~“ 웃음 소리를 내며
읽어주면 이내 따라 웃더라구요~

때론 아빠, 때론 엄마로 호칭을 바꾸어서 읽어주면
아빠, 엄마에 대한 아이의 사랑도 쑥쑥 자라나요!

아이와 책 읽는 시간을 유쾌한게
만들어준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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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거 - 학원 청춘 액션
강수호 지음 / 잇스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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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르지만 같은 동물인
라이온(사자)과 타이거(호랑이).
그 둘의 결합으로 탄생하는 라이거.

교회를 다니며 목회자의 길을 걸으려하는
싸움을 천재적으로 잘하는 고등학생 ’백호‘와
어릴 때 아버지의 죽음 후 폭련 단체의 길에
들어서 라이온 클럽을 운영하는 ’영국‘.
나이, 신분, 사는 세계가 다른 두 인물은
싸움을 잘 하지만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비슷한 성향을 가졌다.

한 하늘 아래 전혀 만날 거 같지 않을
두 인물이 만나게 된 시작점은
영국이 부하들을 자기보다 위인 이사가
자신이 사용한다며 데려가자
인력이 부족하게 되면서부터다.
타 조직인 JD에서 싸움 잘하는 고등학생들을
눈여겨보다 데려간다는 얘기를 듣고,
인근에 싸움 잘 한다는 고등학생을 찾아갔는데
거기서 백호에게 이미 맞아서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백호는
싸움을 싫어한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하지만 그를 영입하고 싶어
백호가 다니는 교회에도 찾아가고
학교에도 찾아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
영국의 모습과 그 모습을 보며 싫어하는
백호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코믹스럽다.

어느 날, 백호는 뜻하지 않게
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겨 영국의 손을 잡고
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하게 된다.
그러다 JD 조직과 하이에나 조직 간의
싸움 속에서 백호와 영국은 같은 위험에 처하게 되고,
둘은 이 위험을 헤쳐나가기 위해
작전을 짜고 작전은 성공하게 된다.

소설 ’라이거‘는 레트로 감성의 학원 액션물로,
출간이 되자마자 영화 제작 계약까지 체결된 작품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소설을 읽는 내내
그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인물들 간의 대화가 생생하게 전달이 된다.
특히 백호와 영국의 브로맨스가 매력있게
다가와 쉼 없이 읽힌 재밌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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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옥 뽀뽀해 줘!
오언 매크로플린 지음, 폴리 던바 그림, 홍연미 옮김 / 미세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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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아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뽀뽀‘😘

이 그림책은 특이하게 앞, 뒤로 펼쳐서 볼 수 있고
앞은 귀여운 아기 호랑이,
뒤는 깜찍한 아기 악어가 있답니다.

아기 호랑이와 아기 악어는
밤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졸려요🥱
하아아암~ 크게 하품을 하며 잠에 들고 싶지만
꼭 필요한 게 있었어요. 바로 뽀뽀💋랍니다.

그래서 길을 가다 만나는 여러 동물 친구들에게
잘 자라고 뽀뽀해달라고 하지만 다들 바쁘네요🥲
흰 쥐는 밥을 다 먹어서 굴 속으로
들어가고 하마는 목욕하는 등 말이죠~

잠을 잘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울음이 터진
아기 호랑이🐯와 아기 악어🐊
그 모습을 달님이 보고 안타까워 하는데…
그런데 달빛에 비친 그림자가 보이는데요.
누군가했더니 엄마, 아빠네요!

이제 코~자려면 뭘 해야 하죠?
엄마, 아빠 품으로 달려들며 뽀뽀💋 쪼옥~

책을 읽다가 반전이 있었다면
아기 호랑이의 아빠는 악어,
아기 악어의 엄마가 호랑이란 점이었네요🫢
아무래도 단순히 뽀뽀에 대한 그림책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인종 뿐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가진 다른 사람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을
보여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가족이 서로 꼬옥 끌어안고
자는 모습이 너무나 따뜻했던 그림책이었어요❤️
이 책은 아이가 코~잘 시간이 되면 아이 침대 위에서
아이 옆에 앉아 꼭 읽어주는 책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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