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 - 일과 육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박예슬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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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저는 일을 하면서 아이를
육아하는 맞벌이 부부인데요.
나의 온전한 휴식시간이 없다보니
종종 우울감이 밀려오더라구요😢
그러면 아이에게 어느 순간 짜증을 내는
저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해요.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를
둘 다 잘해내려는 내가 욕심인 걸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답을 구하고 싶어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 입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부부가 워킹맘, 워킹대디로
지금까지 아이를 육아하고 있다고 해요.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내용은
"비싼 옷 대신 경험을 선물하라"는 거였어요.
저 역시 아이 옷은 아무래도
아이가 빨리 성장하니 새 옷은 조금 사고,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를 다니거든요😊

어린이집이 폐원해서 난감했다는 내용에
저도 적잖이 걱정은 되었어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도
작년에 비해 원생 수가 줄긴 했거든요😂

육아를 하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이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저자는 좋아하는 음악을 틀었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저나 아이를 위해서도 찾아보려고 해요😚

일을 다니면 아이와 있는 시간이 줄게 되고,
거기서 오는 죄책감을 느끼는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면서
아이와 있을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하는
저자의 모습에 지금 제 모습이기도 하여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친척분들 모임에 가면 일 다니면서
애 키우기 많이 힘들겠다 안쓰러워하시는데요.
오히려 전보다 아이가 있으면서
책임감도 더 생기고, 직장 일이 유독 힘들 때
아이가 새로운 단어를 말하거나 행동을 하면
거기서 오는 기쁨도 있거든요🥰

이러한 내용들도 책에 담겨있어
지금 순간에도 워킹맘&대디가 되기 전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나 초보 맞벌이 부부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에요👍🏻

워킹맘으로서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내가 그래도 잘 해내고 있구나 뿌듯함을 느끼면서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은 배워가는
좋은 가이드가 되는 책이었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도 있지만,
역으로 아이가 행복해야만 내가 행복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아이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됐다."
-책 속에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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