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엮다에서도 느꼈지만, 작가가 스토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전 조사를 했고 그 분야의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고자 했는지가 글에서 듬뿍 묻어 난다.내년 하코네 에키덴까지 약 4개월 남짓 남았는데, 선수들은 여기저기에서 입에서 피맛이 나게 연습을 하고 있겠지?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는 하코네 에키덴을 달리는 주자들의 달리는 속도가 이렇게나 빠르다는 것을 몰랐다.21km를 1시간 10도 안걸려서 주파하는데 가능하다고?TV중계로 보는 것과 직접 코스에 가서 보는 것은 천지 차이라고 한다.선수들이 정말 총알처럼 지나가서 다들 놀란다고.하긴 시속 20km면 자전거보다 빠른 속도니까!카케루와 키요세를 포함한 아오타케 주민 10명이 그려내는 청춘 드라마에 울고 웃었다.나에게도 있었을 그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