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책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동안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죄스러운 맘 넘 많이 들었어요 

남편도 없이 혼자되어 외로우신 엄만데.... 

남동생과 같이 있다고 전화연락도 소홀하고 

엄마 죄송해요 

앞으로 연락 잘 할께요 

오래오래 사세요 

옷에 대한 백과사전 같네요

옷감 짜기 ㅣ 전통 과학 시리즈 2
김경옥 지음, 정진희 외 그림 / 보림 / 1996년 4월

이 책은 우리아이의 초등 3학년 필독도서 중의 하나입니다.

보림에서 나온 조상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는 전통과학 시리즈의 하나예요

이 책은 옷에 대한 백과사전 같습니다.

우리 전통 옷감에 대해 발전해온 과정, 만들어지는 과정, 염색방법 그리고 조상들의 복식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이 책 한권만 마스트하면 옷에 대해서는 박사가 되겠어요

아이가 유치원때 옷에 대해 공부할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이 참고자료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보기에는 좀 어려웠는데 지금은 괜찮은 것 같네요

남과 다름은 특별한 것

까만 아기 양
엘리자베스 쇼 지음, 유동환 옮김 / 푸른그림책 / 2006년 7월

우리아이의 초등학교 1학년 필독도서입니다.

소외된 까만 아기양의 짧지만 특별한 이야기예요

까만 아기 양의 고민과 방황

개성을 무시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양치기 개 폴로와의 갈등

자신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내용의 동화입니다.

남과 다름은 곧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림이 수채화로 되어 있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양들이 있는 초원이 예뻐요

다름을 인정하고 감싸주자

나 안 할래 ㅣ 콩깍지 문고 2
안미란 지음, 박수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2월

그림이 너무 예뻐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해요

동물들을 무척 좋아하잖아요

제멋대로 하고 싶은 사슴이 친구와 놀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나 술래 안할래", "나 안할래" 등 고집을 부립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술래를 정하는데

사슴은 주먹밖에 낼 수가 없군요

그래서 입으로 가위 바위 보를 하게 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대안을 찾는 모습이 정감이 갑니다.

동생의 중요성을 깨달음

내 동생 싸게 팔아요 ㅣ 콩깍지 문고 3
임정자 지음, 김영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요즘 아이들의 그림책 너무 예쁘게 나와요

첫글에

짱짱이가 시장가요

동생 팔러 시장가요

얄미운 동생을 시장에 팔려고 데리고가요

그런데 아줌마 아저씨들은 동생을 안 사주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동생이 필요도 한데...

이제 거꾸로 흥정해보니 손해인 듯하고

동생의 중요성을 느끼고 다시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이 책은 우리아이학교 1학년 필독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