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밤의 애도 - 고인을 온전히 품고 내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살 사별자들의 여섯 번의 애도 모임
고선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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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명실상부 자살률 1위 국가이고,
심지어 일상에서도 입버릇으로 "아 자살하고 싶다' '죽고 싶다' 이런 말을 자주 하는 나라이다.
자살에 대한 제대로 된 시선조차 마련되지 않은 사회적 담론속에서,
더 확장해 나간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바로 자살한 사람들의 가족들, 자살 사별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내가 자살했다면?
나의 가족이 자살했다면?
그 이후로 상상이나 가능한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처절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
겨우 목소리 낸 자살사별자들의 언어와 이를 다시 어루만지고 재해석하는 고선규 박사님의 글을 볼 수 있다..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책..


한겨레출판 서평단 하니포터1기 자겨그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섯밤의애도 #하니포터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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