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담대한 명언
김옥림 지음 / 미래의서재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가가 쭉쭉오르고 있는 삼성의 얼굴

이건희 회장이 직접쓰신 에세이는

아니지만 그의 말이자 그를 말해주는 명언들이 수록돼있는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뚜렷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공부를 하시고

직관력이 뛰어나고

그만큼 실행력도 뛰어난 분

강한 인내력과 의지=뚝심의 힘이였다



머뭇 거리지말고 앞만 보고가라

그는 아래말처럼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것을

경계했다

날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며

날마다 오늘이 첫날이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길 원했다

머뭇거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지않은가

이 말을 듣고 버나드쇼의 묘비명이 생각났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


이건희 회장은 레슬링을 좋아해서 전국대회에서 입상도하고 학창시절 레슬링에 몰두하며 지냈다고 한다

어머니로 인해 계속할 수는 없었지만

레슬링은 싸움에서 이기는 마인드, 목표설정에 대한 확고한 신념, 상대를 공략해 이기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승리라는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건희 회장의 말투와 눈빛을 보면 단호한 이미지였는데

학창시절 레슬링으로 다져진 마인드가 어럼풋이 비춰진건 아닐까?



이건희 회장은 1997년에 에세이를 출간했다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제목만 봐도 느껴지지만

이건희 회장은 펑소에 사색하는것을 즐겼다고 한다

그렇기에 창의성도 중요시했으며

요즘 젊은이들은 깊이 생각하는걸 싫어한다며

사색의 중요성을 더욱 더 강조했다

평소에 어떤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타인과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이건희회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색의 힘을 키우는데 좋을 것 같다

말을 하다보면 내가 이런생각을 했었나 하고 가끔놀랠때도 있기에..?


명언이 쏟아지는 책이지만

자기계발책에서도 다 가져갈순 없고 흡수할 수는 없다

가져갈건 가져가서 나의삶에 적용해보고

버릴 것은 버려야한다고 생각한다

많은걸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른 실천으로 적용해보고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이건희 회장은 사람 공부를 한다고 했다

그 만큼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결국 남는것도 사람이고

주변에 어떤사람을 두는지가 중요해서

직원을 뽑을 때도 마니아형을 뽑는다고한다

마니아형은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때는 다른 시각에서 방법이 찾아내는 유연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생각의 폭이넓고 깊이보고 깊이 생각하는 힘이 뛰어나다고한다

삼성이 발전한대는 회장의 신속결단도 있었지만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도 컸던것 같다

목차를 읽어보면 모두들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내용이지만

이것들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한 사람은 몇되지않을까 싶다 그래서 자기계발서가 계속 나오는게 아닐까싶기도 하다ㅎㅎ

이건희가 어떤 생각을 갖고 삼성을 키워왔으며 추구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책을 추천한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고 배울점은 배워서 손해볼 것은 없지 않은가?

사실 명언도 명언이지만 마지막에 적혀져있던

회장의 프로필에 솔직히 더 놀랐다

정말 쉴틈없이 달려오셨다는게 느껴졌고 오너로서 다양한 변화를 주고자 노력한점이 보였다

왜 삼성삼성하나 했더니 오너 가치관이 남다르다

어떤 오너인지 궁금하시다면

이책을 읽어보자.

어떤삶을 살아오셨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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