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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짤리면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는데 - 회사에서 뒤통수 맞고 쓰러진 회사인간의 쉽지도 가볍지도 않았던 퇴사 적응기
민경주 지음 / 홍익 / 2019년 9월
평점 :

이책을읽으며
너무공감이됐다
대부분의사람들이 퇴사를 한번이라도 해본경험이 있을것이다
나도그런경험이 있었기에 공감이됐다
근데 저자는 나의상황보다도
더 갑작스러운상황인듯보였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상상하게되는데
그부분을 책으로읽으니
너무 리얼리티했다
이말이 공감이됐다
회사와나는 서로 원해서 있는존재이기때문에
한명이라도 원하지않으면
우리의인연은 여기까지로 생각해야한다
저자는 이부분을 콕 찝어주셨다
책에서보면 저자도 방황을하신다
그래도 기록을 남겨놓은부분이
이렇게 책도 낼수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상황이든 기록을 남겨놓는건 참 의미있는행동같다
기록을 남기자!

저자는 커피만들다 실패하고 스콘도 만들었는데
그건구려서안되요 라는말을듣고
그리고도 계속 호기심을 갖고 도전한다
이러한 행동이 정말 저자가 얼마나
절실한지 알수있었다
퇴사후에는 그런것같다
하지만 퇴사한지 두달이지나고도,, 어떤것도하고싶지않은 나날이지속됐던 저자,,
이와중에시간은계속흘러가고,, 정말공감이됐다
시간이 나이가들수록 점점 더빠르게흘러간다
시간은 무섭게흘러간다 내가 잠깐 어떤것에집중하고있어도 금새 밥먹을시간이 찾아온다
작가도 분명 그아픔이있었기에 이렇게책도 출간하는 날이 온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슬펐던 문장이있었는데
저자가 우울함이 찾아왔는데 그것마져 돈이많아야고칠수있다는,,,이러한현실에 슬펐지만
저자의글에서 정말현실성이 느껴졌다

무엇을하고있는가라는 물음에 스스로떳떳할수없고
이제무엇을해야하는가라는 물음의답또한찾을수없었다
그래도 도전해야하는이유,시도해야하는이유는
세상 허투루 겪는경험은하나도없다
인생이 초콜릿 상자와 같다고 하셨다 무엇을얻게될지 알수없다고
그러나 그상자는 자신이걸어온 업보가 어떤형태로 나타난다는뜻이다
정말중요한 깨달음을준 책이다
어느회사에 가고싶은지 알아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떤일을 할지를 염두해둬야겠다는 다짐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