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르 사전 열린책들 세계문학 183
밀로라드 파비치 지음, 신현철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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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항목들 사이의 가느다란 연결을 더듬거리며 손을 뻗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벽면 전채를 뒤덮은 거대한 태피스트리 앞에 서 있음을 깨닫게 된다. 세 가지 색의 실로 정교하게 짜여진 이 직조물은 세 가지의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 그 방법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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