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p. 그런 인생이 좋아서 그렇게 살았던 게 아니다. 일제 강점이라는 시대 상황이 그런 삶을 요구 했고, 그 요구를 피할 수 없어서 그렇게 살다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가『조선상고사』를 남겼기에 우리는 그 책을 읽으면서 인간 신채호와 역사가 신채호를 느낄 수 있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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