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현직교사들이 들려주는 면접레시피 - 비교과 초등 중등 임용고시 심층면접
류은진 외 지음 / 미래가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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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 얇다. 그래, 다른 사람들이 많이 언급한 것이니 둘째치자. 

1. 내용이 많이 부실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답안을 보기 위해 사는 책인데 예상답안의 문장 구성이 일정하지가 않다. 정확하게는 좋은 답안과 그렇지 않은 답안이 섞여있다.

2. 구성이 너무 불편하다. 차라리 개념, 문제, 답안을 함께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함께 있으면 가리고라도 보지 책장을 손에 끼고 보는 것으로도 충족이 안된다. 개념을 보다가 문제가 필요하면 개념에 손가락을 끼고 문제를 읽은 후, 다시 답안을 찾아떠나는 긴긴 여행, 디지몬 친구들 렛츠고렛츠고. 대환장 파티. 이미 분철을 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읽겠다.


정말 돈이 많거나 임용이 많이 멀지만 교육학이나 2차 면접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사서 훌훌 읽고 후배에게 물려주세요. 벽돌이라며 난리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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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현직교사들이 들려주는 면접레시피 - 비교과 초등 중등 임용고시 심층면접
류은진 외 지음 / 미래가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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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이없어요. 종이가 얇은 것은 둘째 치더라도 면접을 위한 예상답안내용에 형식이 일관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문제끼리 답끼리 따로 있고 개념까지 따로 있으니까 불편해요. 차라리 답지처럼 소책자를 추가해서 만드세요. 별 하나는 저도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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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아직도 연애 중입니다
윤미나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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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하고 싶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 해도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확신은 없고, 내가 가진 것은 쥐뿔도 없지만 내가 하게 될 연애들에 대해서 막연한 기대감이 생긴다.

그렇다고 연애에 모든 것을 올인할 자신도 없지만 그래도 그 과정에 열정적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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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꽃 한아름
김상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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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거운 내용의 책이 아니다. 동화같은 표지처럼 그 안에 적인 글귀들도 사랑스럽다. 한국어가 이렇게 예쁘고 소담스럽구나 싶었다. 시장바닥에 서서 동생을 기다리면서 읽는 순간에는 순천만 정원의 여름이 떠올랐다. 한 때는 소중했던 연인들이 떠올랐다. 가슴이 답답하지 않고 그저 따뜻해지는 시집이었다. 내 감상과 생각으로 여백을 다 채우겠다는 마음은 눈을 감자 떠오르는 풍경에 저리로 날아가버릴만큼 소중한 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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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 - 어느 요양보호사의 눈물콧물의 하루
이은주 지음 / 헤르츠나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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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은 단순히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더 잘게 자른 음식을 숟가락에 얹고 가래를 닦아내며 자신보다 한 뼘은 더 컸던 사내를 씻기고 자식들도 하지 못하는 기저귀를 가는 어미 새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들의 감히 이해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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