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테스트 - 스탠퍼드대학교 인생변화 프로젝트
월터 미셸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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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월터 미셸 : 마시멜로 테스트 창안자, 세계 3대 심리학자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본인이 힘들어 했던 것이 자제력이었다는것 그래서 그 자제력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아이들에게 너무나 달콤하고 향기로운 마시멜로를 눈앞에 두고 15분이라는 긴 시간동안(아이들에겐 엄청나게 긴시간이었을 것이다.) 참고 기다리면 더 많은 마시멜로를 주겠다라고 하여 실험하고 연구해서 나온것이 마시멜로 테스트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마시멜로가 엄청난 유혹이었을 것이다.

어른이 된 우리에게는 얼마나 많은 마시멜로가 존재하는가를 생각해보았다.

당장 나같은 경우는 잠, 먹는거, 게으름, 충동구매 곳곳에 존재하는 마시멜로가 존재한다. 이렇게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뜨거운 충동성을 차가운 억제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자제하고 그것들이 반복되면 습관화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 첫번째 방법인 '만약에 계획'

내가 만약에 계속 늦잠을 자게 되면 난 해야할 일을 계속 미루게 되고 결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될것이다.

이렇게 나에 대한 설정을 해버리니 왠지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유아기의 마시멜로 테스트에 성공적으로 수행한 아이가 다수 사회에 훌륭히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아동기에 마시멜로 테스트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적절한 재교육으로 훌륭히 성장한 케이스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결국 천성도 중요하지만 교육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기회와 제약이 가득한 이 세상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에 따라 인생은 다르게 펼쳐진다.


 -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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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람 글읽는 사람 - 과학적으로 읽고 논리적으로 쓴다, 텍스트 메커니즘
구자련 지음 / 다섯번째사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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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논리적인 연결구조와 간결한 문체의 글쓰기가 절실히 필요했던지라 기대를 많이 했나봅니다. 아니면 저희 이해력이 부족했던걸까요!

구자련 저자는 한문장의 문법은 학교에서 배우는 구조(수평적 구조)이고 문장과 문장의 연결구조(수직적 구조)를 배우지 못하고 그 부분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문장과 문장의 단위 연결은 순류, 역류, 대립.대조, 흐름 전환, 더하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한국의 문법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문법구조와 문장구조도 같이 분석해서 비교해주었다는 것입니다.


문법적인 기본기가 다져진분이 논리적인 흐름과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면 같이 읽어도 좋은책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다가서기에는 다소 난해한 책이네요.

다시한번 읽어보아야 할거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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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IT 천재들 - 청소년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괴짜들의 이야기 한국의 천재들 시리즈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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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IT전선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IT계의 대기업 같은 기업의 창업자들의 역사를 읽어보는건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카카오톡의 김범수 의장, 온라인 게임 넥슨의 리더 김정주 회장, 온라인게임의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네이버 이사회 이해진 의장들 모두 IT계의 신화같은 인물인거 맞는거 같습니다.

그들 모두 분야는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은 있더군요 모두들 서울대 출신이라는거와 이들 모두에겐 자기주도성과 끊기지 않는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전 이들이 성공할 수 있고 다른이에게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건 뛰어난 머리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뛰어난 열정과 도전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은 머리 좋은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속에서 성공하고 그 무언가를 이루는 사람은 결국 끈기와 열정으로 한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더라구요.

 

 

위 네 이야기중 카카오톡과 다음의 합병으로 인터넷 독점이다시피한 네이버와의 한판 대결구도입니다.

네이버의 승승장구가 카카오톡과 다음의 합병으로 역적할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요즘은 자기기회의 폭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취업의 문도 점점 좁아지고 있구요. 그런 어려움 속에서 쉽게 접하고 능력껏 기회를 발휘해 볼 수 있는곳은 이 IT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게 접할수 있기에 결국 중도 포기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상투적이지만 위 네 사람처럼 능력과 그것을 유지해줄 수 있는 열정과 도전 정신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을거라 믿어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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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의 별 헤는 밤
이명현 지음 / 동아시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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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늦게 받아본 책이라 더 값지게 느껴진 책이다.

예상했던데로 이책은 천문학자가 쓴것이 아니라 문학도가 쓴 책같이 느껴졌다.  천문학이라는 과학을 이야기하기보다 사랑을 이야기하고 인류를 이야기하고 마음을 이야기하고 예술을 이야기하고 또 추억을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천문학자들을 다 이런가?라는 의문과 함께 대학시절 천문학과를 다니던 후배가 생각났다.

순수하고 이구아나를 너무나 사랑했던 여자후배! 왠지 이명현이라는 작가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듯했다. 천문학도이지만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닮았다.


서울에살며 별을 찾아보길 좋아했다는 말에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되었다.

쏟아질거 같이 많았던 은하수를 보며 걷던 나의 어린시절을 아직도 난 잊지 못하고 있다. 그때는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것인지 몰랐다. 지금은 시골이라도 그런 은하수길을 밤하늘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책을 읽어가며 어려운 내용이 많으면 어쩌지 하며 조심스럽게 책을 읽어나가며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다. 너무나 정감있게 써내려간 내용들은 나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거 같았다. 나는 하나의 재미난 우주에 관한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이다.  

딱 들어맞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 감성이 흐르는 우주산책"

 

 

 

1969년7월20일 아폴로11호는 닐 암스트롱을 태우고 달에 무사히 착륙하고 돌아왔다. 이것이 인류가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 처음으로 가게된 시초라고 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지은이의 기발한 생각이 나에게 다시한번 피식하고 웃음이 나오게 했다.

광수생각의 만화에 달에 암스트롱이 갔더니 토끼가 있었고 지구에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한 그 암스트롱은 토끼가 변신해서 온것이라는 그리고 그 암스트롱이 아직도 달에서 살고 있다라는 생각! ㅎㅎㅎ

 

"천문대는 별만 보는 곳이 아니랍니다. 절망한 사람들의 마음을 잠시 잡아두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천문대 앞에 이런문구를 새겨두고 싶다는 저자의 말에 다시한번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구나 느끼는 순간이었다.

천문대를 꼭 산꼭대기에 두어야 할까! 시내 한복판에 두워 누구나 와서 볼 수 있고 수시고 와서 볼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에 나도 모르게 고객를 끄덕였다.

별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별과 우주의 원리를 이야기하고 인류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속에 푹 빠져 있다가 나온거 같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시들은 나의 별들의추억과 함께 너무나 달달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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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논리 1 - 모든 길은 논리로 통한다 달려라 논리 1
탁석산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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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미궁에 빠졌던 나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느낌이었다.

수학에서도 문제를 풀면 그 문제에 해당하는 답만 알게 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논리를 파악하고 이해하게 된다면 그와 관련된 전부를 아는것이다라는 것과 같다.

이 논리라는 것이 비단 수학이라는 학문뿐아니라 우리 대화속에서도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리고 그때그때 부딪히는 어려움속에서도 논리를 알고 그것을 해결하고 이해하려 한다면 훨씬더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논리를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달해주고 응용할 수 있게 해준다면 무엇보다 값진 열쇠를 지어주는 일일 것이다.

 

 

땅위에 육로가 있고 하늘에는 하늘의 길이 있고 바다에도 바다의 길이 있듯 우리 생각에도 생각의 길이 있다.

이것이 논리라는 저자의 말!

이 논리를 알게 됨으로써 우리는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게 되고 그로 인해 합리적인 대화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논리적인 생활속에서 좀더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이 논리로 책읽기도 쉬워진다 하는데 나는 책 읽기를 통해서 길러지는게 더 많다고 여겨진다.

책을 많이 읽어본 아이는 이해력도 어휘력도 추론력도 더 좋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읽기는 우선 제일 중요한 Why?라는 묻는것부터 시작된다. 묻고 답을 찾은후 그 답을 평가함으로써 논리력도 향상될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논리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이기도 하다.

 

 

 

앞으로 21세기의 인재상에는 창의적인 인재상, 융합적 사고를 가진 인재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창의적인고 융합적인 사고의 밑바탕은 논리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상상할 수 있다고 해서 곧바로 상상력이 내 것이 되지는 않는다. 한 편의 일관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야 비로소 상상력은 자신의 것이 된다. 또한 창의력은 '엉뚱한 생각'만을 뜻하지 않는다. 폭넓게 사고하다 상식과 다른 점이 보이면 치밀하게 분석하는것!

그 끝에 발견한 것을 논리적으로 퍼뜨린다면 비로소 창의력은 의미를 갖게 된다.


항상 아이들에게 상상할 수 있는 힘과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힘만을 강조해왔던 나이기에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거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다르다라고 바라볼수 있는 힘과 그것을 논리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힘. 그 논리로 자만하지 않고 겸손할 수 있는 인성을 길러준다면 그 누구보다 튼튼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을 것이다.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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