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토끼의 똑똑한 질문들 처음 생각을 더하면 1
아스트리드 데보르드 지음, 클라우디아 볼트 그림 / 책속물고기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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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초2학년 딸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었어요. 짧은 글귀라 한번에 후루룩 읽어내려가네요^^

아직 소크라테스가 누구인지 설명해주진 않았지만 왜 소크라테스 토끼인지를 같이 이야기해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참후에 제가 직접 읽어보았네요 동화지만 어른인 저도 같이 읽어보며 생각하고 아이와 같이 이야기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의 의미처럼 나를 스스로 알아보고 그 다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경험을 나누어요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아이 스스로 읽고 생각해본다는것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린 얼마나 거울을 들여다보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나를 돌아보는지

저역시 바쁘게 살다보니 여유롭게 거울을 들여다 볼 시간조차 내주질 않았네요~

소크라테스 토끼가 거울을 보며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시간이에요

그다음에 우리 차례

 

나이가 들어서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인지 거울을 본다는게 부담스럽더라구요 ㅎㅎㅎ 

 

이렇게 차근차근 질문을 던지고 소크라테스 토끼가 본인을 찾아가고 표현하고 나누면서 어느새 읽어가는 나 역시 나를

찾아가고 표현하고 나눌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맘에 다는 사전놀이!

사전에서 마음에 드는 단어를 몇개 고른 다음 문장을 만들어가는거에요

 

위 단어들로 만든 문장 "소크라테스 토끼는 당근 과자가 들어있는 그릇을 기다린다."  

 

교과문제에 대한 답을 알기위해 열심히 풀어가지만 정작 중요한 나를 알고 그것을 표현하고 나누는 문제에 대한 생각은

잘 안하는거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이 책을 통하여 우리 아이의 철학적인 정신적인 부분을 같이 한다면 그 무엇보다 유용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 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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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교육 -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최고의 양육법
이기숙 지음 / 인디고(글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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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뇌발달에 따른 적기교육이라는 강의를 듣고 온적이 있다. 그 내용과 거의 일치하는 책이라 눈에 더 들어온 책이다.

통계적인 수치로 혹은 의학적인 수치로 적기교육이 미치는 악영향과 그 해법?에 대해 잘 설명해준 책!

 

나를 비롯한 부모라면 한번정도는 읽어보면 좋을거 같다.

선행을 한 아이와 선행을 하지 않은 아이의 학교때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선행을 하지 않은 아이가 더 좋다는 놀라는 사실과 태교때부터 너무 과도한 선행을 한 아이는 적절한 뇌발달이 이루어지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진 뇌발달이 이루어진다는 글에

다소 놀라움과 걱정이 앞서게 되었다.

 

그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아프고 있는건 아닌지......

 

 

어느 부모이든 우리아이가 남들보다 뛰어나길 바란다.

그리고 다방면에서 조금은 우월하기를 바란다.

 

허나. 위 서론에 있는 위 글귀에 난 뜨끔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아이가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

" 다른 사람이 자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한다고 생각하세요? "

 

" 두 질문 중 어느 질문에 더 신경이 쓰이세요?"

책에도 나와 있듯이 나역시 두번째 질문에 더 신경이 쓰였다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남들의 시선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을 맞추려고 한적은 없는지.

조금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최상위라고 한다.

하지만 행복지수와 공부에 대한 의욕도는 성취도에 비해 하위수준!~

무엇이 문제일까?

너무 일찍부터 공부라는 테두리와 억압속에서 자라왔다는 결론

유치원 시기에 충분히 뛰어놀고 놀아야만 할 시기에 공부라는 테두리에 묶여서 자랐기 때문이라 한다.

어렸을때 충분히 놀고 바깥활동을 함으로써 충전되어야 광합성할 에너지가 없기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일찌감치

풀이 죽어 있다한다.  

 

 

요즘 아이들중에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다.

또래와 어울릴 기회, 부모님과 대화할 기회, 바깥에서 부딪치며 놀며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부족해서 일거다.

공부의 근육보다 마음의 근육을 먼저 키우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나역시 공부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아마 어느 부모나 같은 생각일 것이다. 

 

 

유아기는 학업으로 인한 성취보다는 자신이 잘하는거 좋아하는거 혹은 놀이활동, 교구활동으로

몰입하게 하고 그 몰입하는 경험은 유아들의 산만함을 없애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한다.
산만한 우리 아이에게 제격이라는 생각이다. 

 

 

이 책을 조금더 일찍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그만큼 많은 도움을 주었고 앞으로 양육하고 교육하는데 있어서 흔들리지 않게 하는 믿음을 준 책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 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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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씨 괴물들을 부탁해!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6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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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씨 괴물들을 부탁해!^^

제일 먼저 도착하자마자 우리큰아이가 보겠다며 가져갔습니다.

한번에 후루룩 읽어내려가더니 재미있다고 뒷편 목록에 있는 다른 책들도 주문을 부탁하여 바로 주문까지 했습니다.

강경수 작가님의 책들은 모두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들이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벌써 이 책을 두번정도 정독을 했으니깐요

다른 한권은 색칠북이네요 요거는 6살 작은아이에게 주었어요 많이 못칠했지만 군데군데 색칠을 하고 있습니다.

 

색칠북 재미나게 그림체가 구성되어 있어 여러가지로 좋은 구성과 내용의 책인거 같습니다.

각 나라별 귀신들이 장마다 코믹하게 소개되어집니다. 그중에도 으뜸은 요 드라큘라 씨인거 같네요^^

구엽죠~

 

드라큘라씨의 옛애인이 처녀귀신으로 부터 도움요청을 받습니다. 또한 각 나라의 귀신들도

처녀귀신의 도움을 요청받게 됩니다. 제발 와서 도와 달라고 ~

사람들에게 공포와 무서움을 주어야 살 수 있는데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거죠.

 

그 이유인즉!

 

길을 가면서도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잠자리에 들기전에도

항상 옆에서 끼고 있는 저 스마트폰 때문인거죠

귀신이 옆에와서 쳐다보는데도 전혀 관심을 안갖는 스마트폰 하는 사람들로 인해

좌절을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괴물이라는 코믹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심오한 주제를 다룬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게 할 책인거 같습니다.

 

실망하며 돌아가는 괴물들 귀엽죠^^

 

해당 서평은 출판사 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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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수다 1 : 뇌 과학에서 암흑 에너지까지 - 누구나 듣고 싶고 말하고 싶은 8가지 첨단 과학 이야기 과학 수다 1
이명현.김상욱.강양구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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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한 책이라 받아보기전엔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너무나 재미나게 읽어내려간 책이었습니다.  어려운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각 전문분야의 과학자들이

대화식으로 풀어나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목차에서 볼수 있듯이 총 8가지 분야에대해 뜨겁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심각하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가깝게 생각지 못했던 우주공간에 대해 그리고 소행성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나와는 멀게만 느끼는 우주공간이

보다 밀접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해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또한 핵에너지에 대한 심각성을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양자역학은 저에겐 조금 어려웠네요^^ 

 

 

위 그림처럼 핵 발전소로 인한 피해를 어느순간 순식간에 덥쳐질 수도 있다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큰 이익을 위해선 소수의 누군가는 희생을 해도 괜찮다는 정치적인 입장들이 모여 그것이 그들도 도미노처럼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흥미롭게 읽어내려간 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 음식3D프린팅 기계^^

인터넷의 유명 레시피를 입력하고 예약하면 아침마다 음식을 해서 나오는 기계가 개발되면

제일먼저 구입하고 싶네요

주부이자 일을하는 저로서는 정말 절실히 필요한 기계입니다.

언제가는 우리곁에서 사용될날이 올까요?

 

 

 

2권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지는 제목들이네요~

2권도 사서 꼭 보고 싶네요^^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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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장갑나무
자끄 골드스타인 글.그림, 예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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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친 사실!

주인공의 이름이 안나와 있다. 주인공의 친구가 된 나무의 이름은 베르톨트로 아주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 아이는 특별하다. 장갑 한짝을 잃어버리고 전혀 다른 새장갑을 끼고 참신하다며 좋아하는 아이이다.

하지만 남들과 같지 않기에 항상 외톨이다.

남들과 다르기에 남들이 항상 보지 못하는 것을 주인공 아이는 볼줄 아는 아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가 떠올랐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볼줄안다. 그래서일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왠지 마음이 짠해왔다.  

주인공의 친구가 된 나무

500년이나된 떡갈나무라 한다.
 

항상 친구가 되어준 나무 베르톨트이다.

베르톨트에 올라 못보는 것을 보게 해주었고

많은 친구들(부엉이, 새, 다람쥐)을 만나게 해주었고

재미난 놀이를 하게 해주었고

휴식을 주었던 친구였다.

하지만 무엇이든 영원할 수 없는거 같다. 


베르톨트가 더 이상 싹을 피울 수 없게 된것을 안 주인공은 베르톨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준다.

짝을 잃어버린 장갑들을 모두 모아 베르톨트에게 걸어준것이다.


영원할 순 없지만 그를 기억하고 있고 고마웠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항상 함께 할거라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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