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최고야!
하다카 도시타카 글, 오오노 야요미 그림, 마음물꼬 옮김 / 생각하는책상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표지가 너무 예뻐서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 보는 동화책이 어떤거는 참 칙칙하게 만들었는데

요거는 그림체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도 저와 8살 5살 아이들과 함께 책을 두번 정도 읽은거 같아요

처음에는 시큰둥 읽다가 두번째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그림과 내용을 같이 매칭하면서 읽어내렸갔더니 더 재미있게 보는거 같았어요

첫시작은 개구리가 자기의 멋진눈을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자랑하는  입모양과 모습이 귀엽지요!

그러자 잠자리 물매미가 순차적으로 자기눈이 훨씬 멋있고 멋진 눈을 가졌다고 자랑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각자 맞는 재능이 있다라고도 볼 수 있고 각자 어울리는 외모로 서로의 것을 좋다 나쁘다 판단하지 말라는것으로도 볼 수 있는 내용이라 아직 어린 아이들과 그것까지 심도있게 이야기 나누진 못했습니다.


우선은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충실히 읽고 사실적인 것들은 아이들과 공감하면 읽었던거 같습니다.


 

요렇게 눈이 여러개가 모여 사방을 볼 수 있게 하는것이 겹눈이라 하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실사를 보여주고 싶어

핸드폰으로 직접 잠자리 눈을 찾아 보여줬더니 무지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렇게 자연, 동물, 식물과 직접 연관된 책들은 직접 자료를 찾아 실사를 보여주곤 합니다.

잠자리 개구리까진 보여줬는데 물매미는 자료를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그거는 그냥 전체적인 사진만 보여줬네요~

 

물매미는 위아래 눈이 있어 위에도 볼 수 있고 아래도 볼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며 큰아이가 물속에서도 눈을 뜰 수 있나봐? 하며 신기해하더라구요

 

개구리가 친구들의 말을 듣자 자기의 눈이 더이상 멋지지 않는거 같다며 울기 시작합니다.

요 모습도 어찌나 귀엽던지요^^

 

 

그러면서 친구들이 서로에게 맞는 눈을 가진것이며 그것들이 바뀌면 얼마나 이상하겠냐며 반문합니다.

큰아이는 물매미는 바뀐모습도 귀여운거 같은데 하며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물매미는 물속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물아래도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겠지요.
 

 

 

개구리의 멋진 눈은 개구리에게 잘 어울리고,
잠자리의 멋진 눈은 잠자리에게 잘 어울리지,
우리 모두의 눈은 각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거야.

다른 눈으로 바뀌면 어색하고 불편할 거야.



우리 아이들이 위의 말뜻을 잘 이해했을지는 아직은 느낌표입니다.

철학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내 눈이 최고야를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다시 한번 읽어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위 서평은 생각하는 책상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씌여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