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삐약 1
모리나 리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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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닭고기를 한없이 사랑하는 카오루코는 공원에 쓰러져 있는 거대한 새 치요를 거두게 된다.갑작스레 나타난 ‘진수성찬’에 흥분한 카오루코. 일단은 치요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는데…?!

표지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본 만화책은 귀여움으로 똘똘 뭉친 노란 '병아리'를 연상시켰다. 그러나 나와 같이 병아리를 떠올리신 많은 분들, 낚이셨습니다. 확실히 주인공은 표지의 노란 새와 그 새를 '습득'한 여인이다. 그러나, 여인이 새를 가져온 이유부터 새의 성질까지, 상식의 범위를 벗어난다.

닭고기를 좋아하며, 월급의 반 이상을 닭고기에 투자하고, '조류'만 보면 정신을 잃고 침부터 흘리고 보는 카오루코와, 사람이상으로 밥을먹고, 고디바 초콜렛과 하겐다즈를 즐기며, 닭고기를 섭취하기도 하는 거대한 새 치요, 이들의 사랑이 넘치는(?) 생활로 더위도 잊을 만큼 실컷 웃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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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월야행 1
아오이 엔 지음, 무츠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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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귀 한조우’라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된 뛰어난 실력의 닌자 핫토리 한조우는 은거 중인 몸이나 상부의 명령에 따라 ‘치안담당 비밀수사관’의 임무를 맡는다. 수수께끼 소녀 세이와 세이에게 충실한 자객 ‘망나니 아사에몬’을 따라 임무를 수행해 가는데-.

표지의 진지함을 보고, '아! 나루토와는 다른 뭔가 진지하고 현실적인 닌자만화인 것인가.'라고 한 나의 기대를 절반가량 채워준 작품이다. '닌자' 라는 암살자 집단이 사실은 저주받은 일족이라고 불리우며 꺼려졌던 그런 직업인 것에 비해 너무나도 우상화 되고 숭배시 된 만화가 많기 때문에 이런 기대를 하였다 생각된다.

외부에 알려지거나 거부하면 할복과 동시에 일족을 멸해버린다는 말에 하는 수 없이 치안담당 비밀 수사관이 된 한사람, 자신의 생명의 은인의 뜻을 따라 비밀 수사관이 된 유능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한사람, 그리고 생명의 은인이자 이 상황을 즐기는 한사람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지함이 나타나지만, 캐릭터 간의 개그가 간간히 들어있다. 과장되지 않은 그림체, 그리고 현실에 가까운 닌자의 움직임, 일본 역사와 연관이 되는 스토리 전개 등으로 나의 기대를 반쯤 채워준 작품이다. 앞으로 남은 절반의 기대를 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닌자전대의 나머지 2멤버와, 이 치안담당 비밀수사관을 만든 이유가 밝혀짐에 따라 작품속에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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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뻐꾹하고 운다 1
이다 타츠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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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초등학교 선생인 사쿠마 미치타카.최근에 그를 괴롭히는것은 담당하고 있는 반에 등교거부를 하는 아이가 둘이나 있다는 사실.같은 반의 반장인 유카리는 마치 어른처럼, 사쿠마에게 책임감이 없다고 질책하며 함께 가정방문을 가자고 제안한다.하지만 이것이 모두 사쿠마를‘불사나이’로 만들기 위한 아이들의 음모였는데….‘마왕’이라고 불리는 다섯 아이들에 의해 몸이 개조되고,이세계에 갇히게 된 사쿠마. 과연 아이들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사실 이 만화책을 보게 된 이유라면 표지에 혹했다고 하고싶다. 뭔가 미스테리를 가득 담고있을 것 같은 표지말이다. 그리고 뭔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제목, 쓰르라미 울적에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작품을 읽기 시작했다.표지를 보고 기대했던 것이라 그런지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작품을 보면 11살 이하의 인간들, 즉 아이들 이라고 하는존재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존재'라고 생각되는 아이들, 이들은 어찌보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게 되는때가 있다. 등교 거부학생을 찾아갈때 느끼는 시선부터,자신을 '마왕'이라고 부르며 천진난만하게 전기쇼크기 사용/신체개조/난도질 등 무지의 어린아이에 대한 공포를그려내고 있다.

1권은 이들의 적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며끝을 맺는다.다만 독자의입장으로서 볼때 아직까지도 누가 적인지, 누가아군인지....가 아닌 누가 선인지, 누가 악인지의 개념이 서지 않는다. 이 이후이 '마왕'들의 세계구축방향과 주인공 초등학교 선생의 대처방법이 기대되는 점이다.고어가 취향이라면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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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티스트 1 - 조작된 신들의 연대기
유경원 글, 문성호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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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뱁티스트


사람 3명이서 같은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이 사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 만약, 당신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기억에는 없는 당신의 행동을 이야기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뱁티스트는 '세례를 베푸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는다. 이런 신학에나 나올만한 말이 제목으로 사용된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다. 다만, 주인공은 평범한 인간이 아닌 무언가, 그것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무언가이다. 그것은 공권력도, 자기 자신도 모르고 있다. 다만, 1권 시작의 우주여행과 뭔가 깊은 인연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번 탐색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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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리오와 뱀파이어 2부 1
이케다 아키히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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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로자리오와 뱀파이어는 요괴학교에 다니는 인간의 이야기이다. 그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가 더이상 알려지지 않기 위해서 여러가지 일을 겪는 주인공이 안스럽기는 하지만, 독자는 그저 웃을 뿐이다. 시즌 2도 딱히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아직 없었던 로리 캐릭터가 1권에서 추가된다. 이녀석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한번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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