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샘
타니카와 후미코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모든일은 몇가지로 구성이 되어있다. 인생을 크게 보면 희노애락으로 나뉘어지듯이 사랑도 나누면 몇가지로 분류되지 않을까한다. 개인적으로 생각 나는 단어들을 적어보면 만남,질투,걱정,회상,반성,발전,이별 등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생각이 나뿐만의 이야기는 아닌가보다 하는 책이있었다.

6쌍의 커플이 그려내는 러브스토리, 생활에 활력소가 될만한 이야기들이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이야기가 좋았다. 바보같긴 하지만 자신이 오랜 시간동안 소중히 여겨왔던 사람, 그녀의 결혼식에서 자신이 사랑한만큼 당신도 행복하게 지내야된다고 외치는 바보같은 고백, 어찌보면 슬프고 난감하면서도 감동적이였다.

치유된다....랄까?그림채가 복잡한것도, 스토리가 복잡하지도 않다. 다만 읽고있으면 편안해진다. 이런 마음을 가지 사람이 부럽기도 하면서 편안한 감정이 든다. 고이 꼽아뒀다 비오는 날쯤 한번 다시 꺼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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