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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령 - 츠이나의 장
세가와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무대는 교토. 타키구치 츠이나는 좋아하는 상대방을 불행하게 만드는 ‘저주’에 걸린 여고생.그런 그녀가 전학 초장에 첫눈에 반해버린 미카도 선배는 사실 초자연 재해 대책실의 퇴마사였다…?! 츠이나는 연모하는 그와 같은 길을 걷기 위해 방랑 퇴마사 이즈나를 스승으로 섬기게 되는데…. <식령>의 본편 스토리와 연결되는, 또 하나의 <식령> 월드!
위에서 소개한대로 주인공 타키구치 츠이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상대방과, 자신 주변의 인물을 '나른하게'만드는 (자칭)저주에 걸린 여고생이다. 이런 특이사항 때문에 일이 터질때마다 부모님의 전근을 핑계로 여기저기 전학을 가게 되는데, 전학온 첫날에 학생회장에게 반해버리고 만다. 마침 그는 이름있는 퇴마사가문의 일원, 자신을 구해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이 귀신을 부를 뿐만 아니라 퇴마를 할 수 있는 능력임을 알게된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회장을 얻기 위하여 그녀는 마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잡지의 1년에 4번있는 증간지를 위해서 그린 작품으로 본편스토리와 연관이 있는 듯 따로노는 작품이고, 아무래도 단편으로 제작 하였기 때문일까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마물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액션이 화려하지도 않다. 하지만 소녀의 성장 과정을 러브스토리에 비유하듯 그려놓았다. 평소 일본 작품들 중 수학여행 관광지 정도로밖에 나오지 않는 교토가 무대라 또다른 모습의 교토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소녀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궁금하다면, 본편을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