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셈발상 - 프로들이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 50가지 업무비결
후나타니 슈지 지음, 이윤정 옮김 / 전나무숲 / 200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곱셈발상이라는 제목은 열심히만 하는 내게 딱 맞는 지침서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언젠가 누가 그랬었다.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는것. 그말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겨 버릴수도 있는 말이었지만 내게는 참 특별한 의미로 와닿았다. 열심히만 해서는 결코 프로가 될수 없다는것 ..그래서 인지 나는 20/80법칙, 작은 성과로 큰 결과물을 낼수있는 방법등.. 일에 있어 좀더 효율적인 방법들을 이야기해줄 책들을 만나면 배울점이 많았던것 같다.

 

일중독에 걸린 사람들이나, 나처럼 열심히 하지만  노력에 비해 성과가 비례하지 않는 사람들이 읽으면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나 방법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될것이다. 이 책에 실린 업무비결 50가지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일수도 있고. 정말 단순하고 일상적인 내용이라 지나쳤을수도 있을 내용들이다. 하지만 누가 그랬던가? 진리는 가장 단순하다고 말이다. 후나타니 슈지님이 신문에 조금씩 연재하게 된 글들을 책으로 엮은 이 책은 일본에서도 큰 붐이 일었다고 한다. 제시한 50여 가지의 방법은 참 간결하고 다시한번생각할수 있는 것들을 짚어주어 생각의 전환을 마련해주어 좋았으나 좀더 깊이있게 다루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자계서를 즐겨 읽지 않거나, 짧은 글을 보고 더 많은 생각을 곱씹는 사람들에겐 안성 맞춤일 책일것 같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업무에 있어서 저지르는 실수와  내가 열심히 하는 방법중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알수 있었다. 자신을 좀더 향상 시키기 위해서 중요한건.. 다른것 보다 자신의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부분을 좀더 성장시켜 나갈수 있다. 이책을 통해 나의 그런 잘못된 점을 알수있어 내게는 결실이 있었던 독서였다. 열심히 해도 뭔가 찜찜하다거나, 열심히만 해서는 프로처럼 될수 없다는것  뭔가 잘못된 느낌이 들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