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없이 회사가 돌아가게 하지 마라
나카가와 아키히코 지음, 박현주 옮김 / 지식여행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당신없이 회사가 돌아가게 하지마라. 이 말은 그어떤 말보다 직장인에게 솔깃할 말일수 없다.
그리고 이말은 사회 초년생이든..혹은 경력몇년차 회사원이든 .. 눈에 띄는 강력한 말이다. 나또한 회사를 4년차 다니고 있지만 아직도 이렇다 할 능력을 쌓았다거나. 혹은 내가 없다면 회사가 잘 돌아가지 않을꺼라고 ..자신있게 얘기하지 못한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전문가의 자리에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렇게 위기의식을 느낄지 모르겠다.

내가 이책을 집어든 이유는 내가 존속해 있는 회사에서 나의 존재유무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갖고 싶었다는 이유와. 또하나 정말 내가 없는 회사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만큼 내가 회사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필요한 사람이 되기위한 스킬을 얻기위해서이다. 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 다소 어려운 개념도 있었고 ,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다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접어두고 선을 그으며 읽기도 했다.

그만큼 이책은 직장인인 나에게 그리고 많은 직장인들에게.. 줄을 긋고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

그럼 책 내용을 살짝 살펴보자. 나카가와씨는 어떤 경영/처세서보다 좀더 쉽게 정리를 해놓았다. 크게 4가지로 1.직장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어떤의미인가?

2.직장에서는 리더의 진정한 모습이 나타난다.

3.자기결정력을 빨리 기르자

4.직장에서 강하게 인내하며 살아가는 지혜

5.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인간에 정통한사람이다.

 

이렇게 5가지 큰장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제목과 함께 이야기 한다.

내가 감흥을 얻은 부분은 여러장 있지만 소개하고픈 것은

직장을 하나의 전쟁터로 인식하고 /한두번의 홈런으로는 회사에 존속할수 없다는것을

얘기함으로써 우리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나태한 근무를 각성하고 회사에서 눈에 띄는 능력있는 직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뭄에 콩나듯 드문드문 거둬들이는 실적이 아닌.. 어떤 일을 처리하더라도 명확하고 높은 실적을 올리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어떤 의미로는 우리가 일처리 함에 있어 초년생이라서 이해해주세요  혹은

경력사원에게 이정도는 그냥 이쯤해서 처리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라는 따끔한 충고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읽으며 가장 공감할수 있는부분은 내면의 다양성을 추구하여 한회사에서 오래 머무는것 , 한분야에서 오래 머무는것이 좋은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 혹은 특기를살려 다양성을 추구하라고 한다. 이것은 지금 나에게도 많은 부분 각성을 하게 하고 나스스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앞으로 뭘 해야 할지를 생각해보라는 작은 지표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리더쉽을 얘기하며 리더쉽과 매니지먼트는 자동차의 바퀴같은 의미이며

리더쉽과 매니지 먼트는 상호보완작용을 하기도 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고 한다.

항상 함께가 아닌 이유있는 고독의 시간을 즐기며 많은 부분 자신혼자 있는 시간을 마련해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깨달을수 있는 시간을 만들라고 한 것..이런 시간은 꼭 필요한 소중한 시간이 될것이다.

 

나스스로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배운 부분은 자기 결정력을 기르라는 부분이었는데

독창력을 기르기 위한/ 또 집중력을 기르기 위한 여러 사례와 구체적인 법칙등을 알아볼수 있었다. 그리고 독창력의 가장 큰힘은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우리가 문제라고 제기하는 많은 부분을 평상시와 다른 시점에서 관점에서 본다면 모든것은 독창적인 시각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나또한 의식적으로라도  각도를 달리한 관점을 찾으려 애를 써야 겠다 다짐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회사조직 또한 인간관계의 장으로.. 회사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또한 인정을 받는 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인간성을 알수있는 방법으로 직접적 방법과 간접적 방법을 제시하는데 이부분은 솔직히 읽으면서도 조금 구체적인 설명을 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카가와씨는 이책을 통해 회사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위한 조건을 제시해준셈이다. 일적인 면에서는 내가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해야될일 하지 않아야될일. 대세의 흐름을 읽는 /핵심을 간파하는 직원이 되어야 한다고 얘기하며

인간적인 면에 있어서는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이것은 함축적인 의미로의 호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설명을 했지.. 호감을 주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 귀감이 되는 사람이라고 바꿔 말할수도 있을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난다음.. 책이 조금 어려운 감이 없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경영/처세서를 읽고 묵직한 깨달음을 얻은 느낌이다.

어느 책에선  든자리를 모르게 하고 (그만큼 공동체에 잘어울리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아닐까) 난자리는 알게하는 사람이 되라고 했다.

책에서 얘기하는것 또한 귀감이 되는 사람은 일적으로든 인간관계에 있어서든 중심이 되는 사람이다.  나또한 일은해도 주체적이 아닌 대세에 따라하거나  마지못해 하는일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책은 그런 내 행동에 꾸짖음을 가하고 삶에 있어서든 / 일에 있어서든 / 인간관계에 있어서든  중심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주체적인 삶을 살라고 얘기한다. 나또한 이책을 다시한번 찬찬히 정리하며 수동적인 인간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내 삶의 주인공이 아닌 조연으로 밖에 살수 없지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맘을 버리고 내삶의 주인공으로 다시한번 한발 내밀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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