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숨차게 읽어 내려 갔지만 읽은 보람을 느끼네요. 길을 가다 보니 나비 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은 좋아라 소리치면서 '엄마 저건 무슨 나비다'를 연달아 말한다.(나비 박사가 됬나?ㅎㅎ) 요즘도 우리 아이들이 항상 끼고 사는책입니다. 특히 저의 딸은 꽃에 얽힌 꽃말들을 좋아 합니다. '엄마 이꽃이 이렇데~~' 하고 나한테 설명을 해주니깐요. 서양 화가의 그림을 쉽게 접할수는 있지만 이렇게 우리나라 화가의 그림을 눈에 쏙쏙 들어오게 만든책도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멘뒤에 그림설명도 잊지않고 꼭읽어 보세요. 저희는 뒷설명을 읽으면서 본문에 있는 그림들을 다시한번 찿아 보았답니다. 저는 시리즈 물로 다 샀어요. 돈이 아깝지 않은 책입니다. 편집도 좋고요. 화질도 좋고. 내용도 좋고... 정말 짱입니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