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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평점 :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저 | 푸른숲 | 2009년 07월
두드려라 열릴때 까지
한비야씨는, 대학에 떨어진 지 6년 만에 다시 대학에 가기로 결심!!
하루에 알바 4개.
잠자는 시간 3시간 정도.
휴일 없음.
그렇게 알바하면서 학원다니면서 공부. 즉, 주경야독
알바비로는 학원비 생활비 첫 등록금 비용 마련.
시험 남은 기간은, 일곱 달 정도.
포기 하고 싶을 때 마다 하는 생각.
"어떻게 하든 참고 견디자. 이 고비는 반드시 넘어갈 것이고 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그 누구보다, 고3학년 수험생들보다도 더욱 간절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그냥 간절함이 아니라, 느 누구보다의 간절함을 말하는 것이다.
역경은 넘어야 한다.
아무리 힘들고 짜증나고 포기 하고 싶을정도의 역경에 우리는 참고 이겨내야 한다.
그 힘은, 정신력을 뛰어 넘는 바로 " 간절함 " 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어떤가?! 나는 어떤가?!
피곤하면 잠을 자고, 잠잘시간 8시간 씩 잠을 자면서도 작은 것 하나에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부끄러워 할 줄알아야 한다.
아니, 부끄럽다면!! 반드시 지금 당장 무언가 해보려 했던 그것을 꼭 시작 해야 한다.
김포공항에 도착 하였으나, 탑승 수속은 이미 마감된 상황.
한비야씨는 또 직원에게 무조건 쌩떼를 써서 결국은 비행기에 탑승하고 실적도 올리면서 회사에서는 인정을 받게 된다.
우리는, 해보지도 않고 바로 포기해 버리는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갖고 있찌 아니한가?!
내가 절박하면 무엇이 보이겠는가?! 오로지 하나만 생각하게 되고 오로지 하나만 보일 것이다.
그것은 바로 내가 하고자 하는 것. " 목표 " 라는 것이다.

글쓰기의 비밀
기본적 몸부림 - 다독, 다작, 다상량. - 기본중의 기본 이다.
항상 내가 하는 말이 있다.
성공을 하기 위해, 혹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제일 힘든 것은 " 기본 " 이라는 것을 말이다.
기본만큼 제일 힘든 것은 없다.
힘들고, 지루하고, 빼먹지 말고 꾸준하게 계속 몸에 베어 나올 때까지 그 이후에도 계속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기본만 잘 갖춘다면 스킬같은 부분들은 금방 배워나가고 혹은 내 자신만의 특화된 무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으니
기본에 충실하면 될 것이다.
그런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기본을 쉽게 생각한다.
그것은 분명한 오만함과 자만이라 생각한다.
첫째, 그때그때 생각나느 것을 꼼꼼히 적어 놓는다.
'기록이란, 감서으이 카메라와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얼마나 메모를 하는가?!
수 많은 유명한 사람들은 대부분 메모를 많이 한다는 조사도 있었다.
메모의 습관만 잘 길이면 사소한 생각들이 모여서 큰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소스들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둘째, 몸부림은 몰두다.
몰두. 몰입. 즉, 글쓰기가 잘 되지 않는다면 될 때까지 쓴다는 뜻이다.
미쳐야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즉 몰입을 뜻하는 것인데, 한 번 몰입하게 되면 다른 무엇도
생각을 못하거나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보았을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미친 정신력 하나로 게임이 아닌(게임으로 성공할 것이 아니라면) 다른 곳에 더 나은
곳에 몰입하면 어떨까?!
셋째, 몸부림은 글 쓰기 전에 먼저 말로 해보기다.
말은 쉽게 할 수 있다. 물론, 쉽게 할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쉽게 할 수 있기에 쓸려고 하는 글들을 말로써 풀어보는 방법..
넷째, 마감시간 딱 맞추기와 퇴고.
왜 이 아이를 죽게 두셨나요
2008년 10월의 아프리카 남부 수단
아이들은 소, 말ㅇ 등이 대소변을 마구 보는 강물을 그냥 퍼서 마신다.
이곳애서는 수천 명도 넘는 가족 단위의 유목민들이 소 떼를 키우며 거대한 평원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닌다. 유모믹민의 아이들은 가축들과 섞여 소 오줌으로 세수를 하고 소똥 범벅이 되어 살아간다.
얼마전에 TV에서 본 내용이다.
한비야 씨께서 말하는 시기와는 다르지만, 생활은 아직도 변화한게 없는 것 같다.
우리 한국 젊은이들 기성세대들은 그런것은 정말 다른 세계에서나 있는 것 처럼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은, 개개인은 정말 자신만 잘 살면 끝나는 것 처럼 생각한다.
나 하나만 끝나는 것 처럼.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탈피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정신 상태에서 빨리 깨어 나야 한다.
내가 날개를 발견한 순간
환자는 스무 살 난 젊은 엄마였다.
지원한 점심을 겨우 입에 넣을 정도로 쇠약했지만 희미하게 웃으며 내게 고맙다는 인사까지
했다. 자기처럼 에이즈에 걸린 두 살짜리 딸을 꼭 껴안고 정성껏 밥을 먹여주는 모습이
마음 짠 했는데, 이틀 후 다시 찾았을 때는 그 엄마를 볼 수 없었다.
그날 점심을 먹고 오후에 조용히 눈을 감았다는 거다.
우리가 돕는 에이즈 말기 환자 가운데 이렇게 죽는 사람이 한 달에 3백 명도 넘는다.
돌보던 사람을 눈앞에서 허무하게 떠나보내는 일, 이런 일들은 아무리 여러 번 겪어도 가슴
아프고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다.
익숙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죽음의 현장. 상황에 익숙해지는 마치 가슴이 점 점 굳어지는
사람도 생기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안타깝다.
내가 그 곳에 있지 않았기에 무어라 말하기가 참 어렵다.
슬프다, 아타깝다, 가슴 아프다 이런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왜냐면 그저 말로만 듣고 글로 읽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읽으면서도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어느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고통속에 있어야 하다니..
그것은 정말 이해 할 수가 없다.
난 감사하다. 그나마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 이렇게 건강히 살고 있으니 말이다.
푯대를 놓치지 않는 법.
우선 자기 길을 찾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게 한 가지 있다.
자신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를 파악하는 일이다.
나는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종류? 즉, 자아 아닐까?!
나는 누구이며, 나는 무엇을 해야 하며, 등등의 자아.
그것을 먼저 발견하는 일이 첫 단계라 생각한다.
물론, 그 첫단계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해야 하는 것 같다.
우리는 30대 40대가 되면서도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기성세대도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만 흘러온 사람들...
얼마나 안타까운가...
지금이라도 나는, 내 자아를 먼저 찾는게 우선이다.
그리고 꿈은 그 이후라 생각한다.
책 - 독서
책 읽는 재미를 알고 난 후부터 정말이지 나는 심심하다는 단어를 모르고 살고 있다.
거대한 호수에 빨대를 꽂고 있는 듯 세상의 지혜와 지식과 이야기에 목마르지 않게 살고 있다.
이런 놀랍고도 멋진 세상을 알게 해준 선생님과 여고 시절 단짝 친구가 일생의 은인이다.
은인, 내 인생의 은인은 몇 명인가?!
아마 그때 그때 어느 분야에 따라서 그 은인은 10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책에 대한 은인.... 딱히, 없는 것 같다.
다만, 나 스스로 그냥 읽게 되었던 것 뿐이니 말이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재미를 깨닫게 되고, 독서가 왜 필요한 지 독서를 하면서 깨닫게
되었으니... 우리는 나이만 먹는다고 성인이 될 수 없다.
나이는 그저 나이일 뿐이다.
쉽게 말하면, 유통기한 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너무 비하를 한 부분이긴 하지만, 나이만 먹지 말고 독서를 통해 성숙해 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아는 만큼 알고 아는 만큼 말하며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아는 만 큼 결국, 수준이라는 뜨승로 해석한다.
수준이하... 이런 말을 듣고 싶지 않다면 독서하고 생각하라.
독서를 통해서 세치혀를 갖지 말아야 한다!
백 권 읽기는 숫자 '100'이 중요한게 아니라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게 관건이다.
이지성 작가님의 책읽기 365권..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하수는 그 말의 의미를 그저 하루에 한 권 무조건 읽음으로써 권 수를 채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지니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독서를 그렇게 함으로써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뜻인것으로 알고 있다.
습관이 길러지면, 자연스레 한 달에 몇권을 읽든지 수준있는 책으로 독서를 하여 사고 한다면 100권 읽는 효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알아야 산다.
이제는 독서하지 않는 사람은 도태 당하게 될 것이다.
독서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다.

자유
돈 있으면 갖고 싶은 걸 다 가질 수 있고, 다니고 싶은 데도 마음 껏 다닐 수 있고, 일하지 않아도 되니까 돈이 곧 자유가 아니겠느냐던 학생들의 말에 마음 한구석이 짠해진다. 물론 그건 자유다. 그러나 돈이 있어야만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그건 종속된 자유가 아니겠느냐고,
돈 없이 자유로운 것이 진짜 자유아니냐고,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물질적인 자유냐 혹은, 마음적인 자유이냐.
그것을 말하는 것 같다.
물질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다면, 제한 업시 무엇이든 (법에 어긋나지 않는 선 - 현실은 다른 면도 있겠지만) 다 할 수 있지 아니한가.
마음적인 자유는, 누군가에게 혹은 어떤 무엇인가에 얽메이지 않고 마음적 풍요로 살아가는 것 이라 생각하는데 지금 나는 물질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자유를 얻지 못하고 있다.
물질적인 자유보다는, 마음 적인 자유를 갖을 때 우리는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좋은 책을 많이 읽으므로써 마음을 좀 더 깊게 넓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엠마우스를 창설한 프랑스의 피에르 신부님
상류층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열아홉이라는 나이에 일찌감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다 같이 해복한 세상을 꿈꾸며 그런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죽는 날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완전히 태워버린 피에르 신부님.
신부님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가?
반대로 신부님이 되지 않았다면 그럴 수 없을 거라는 부분인데, 다시 한 번 뒤집어 생각해 보면
신부님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신부님이라는 직업(?)은 분명 희생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런 마음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신부님이 되고 기득권을 포기 하고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태워 버린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는 그럴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확답을 내릴 수 없다.
이유는, 그런 환경에 처해져 있어봐야 내 본심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희생을 할 수는 없을지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면서 살아간다면 조금이나마 행복한 세상으로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여성 할례는 여자란 전적으로 남성의 소유물이니 결혼할 때까지 처녀성을 지키기 위해서 어릴 때부터 성기를 꿰매고 있어야 마땅히ㅏ다는 극단적인 남성 우월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할례.. 어린 소녀때 부터 성기를 꿰멘다고 한다.
소변도 잘 나오지 않아서 자궁에 병이 생긴다고도 하고, 아이를 낳을 때는 산모들이 낳다가 죽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한다.
참.. 정말적이지 않는가?!
그런 곳에 비하면 우리 나라 여성들은 그나마 행복한 곳 자유롭지 않은가?!
그런 작은(?) 것에도 우리는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갖으며,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독서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할지라도 비판을 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사고 확장에 도움이 된는것으로 알고 있다.
솔직히 꼬집어 보자면, 약간은 자랑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 나 이만큼 했으니 너도 하면된다!! " 라는 말처럼 말이다.
얼마전에는 한비야씨에 대한 거짓말(?) 루머(?) 등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난 그런것에는 관심이 없다.
거짓말을 하든, 과거에 무슨 일을 했든.. 그렇다고 책에 있는 내용을 모두 믿지는 않는다.
그저 작가의 생각이기에..
항상 독서를 할때, 이 책은 그 사람의 사상이 깃든 것이라는 점을 유념하면서 독서를 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나쁘지도 무조건 좋을 수 는 없다는 것이다.
이 책으로 인하여 한비야 님의 사상이 잘 전달 되었다면 분명 좋은 일이지만,
아쉽게도 그것은 장기간 지속화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유는, 이벤트 성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