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비미남경 이야기
이동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2004년 06월

꿈을 볶는 커피집 비미남경 이야기 (특가대상도서)
이동진 저 | 영진닷컴 |

아이디어

메뉴를 소개 할 때 감성적인 문구 활용

순수한 처녀림의 비밀을 담은 파푸아뉴기니 내츄럴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영혼이 담긴 케냐 AA

숨어있는 꽃향기 찾기 이디오피아 모카

화가 고흐가 사랑했던 예멘 마타리

수식어, 간단한 설명, 신화, 연상이 되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어려운 메뉴들의 이름들이라

해도 더 가까이 쉽게 와닿을 수 있다.

심심함 보다는 좀 더 쉽게 다가가며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수식어들을 붙이는 발상의 전환이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 같다.

커피를 전혀 모르는 친구인데 그 때문에 오히려 틀에 얽매이지 않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곧잘

내어 놓는다.


이론을 너무 많이 아는 것도 때로는 내 자신을 묶어두거나 우물안의 개구리 처럼 사고력이

떨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이론을 100% 무시 할 수는 없다.

자신이 지닌 이론과 그 이론에 얽메이지 않도록 사고 하는 능력을 키워 나간다면 더욱 새롭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 들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아이디어 100개 중에서 몇개를 현실화 시켜서 사용하여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100개 중에서는 제로에 가깝다. 운이 좋아서 1개 정도는

맞아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것은 요행일 뿐이라 생각한다.

결국은 1000개의 아이디어 중에서도 1개를 건질 수도 있으며, 때로는 그 1000개의 아이디어가 쓰레기로 몰락 할 수도있다.

그 만큼 사유하는 능력 관점을 새로이 하는 능력들을 특화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모든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

그렇다 모든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의 선은 유지해야 할 것이다.
그 뜻은, 어느 누가 자신의 필살기를 쉽게 알려줄 수 있겠는가?!
그것이 자신만의 특화된 무기이고, 그것이 밥줄이라면 말이다.
물론, 특화된 무기라 하면 내가 다른 이들에게 알려준다 한들 쉽게 그것을 자신만의 특화된

무기로 만들기는 굉장히 힘들것이다.
그래서 엄두를 못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음식에 비유하자면, 한 가지 양념으로 인해서 그 양념장의 양에 의해서 분명 맛은

천차만별로 변화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것은 쉽게 알려주지 못할 것이다.

물론, 그 양념하나 만들기 위해서도 재료들과 제조법이 필요하고, 그것을 또 관리 하는 법이

따로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것들을 한 번에 쉽게 1 더하기 1 의 답은 2 라고 하듯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란

말이다.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로 쉽게 얻으려고만 한다.

얄팍한 수만 생각하니 될것도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커피 재배에 대해서...

커피 - (그린빈 - 원두)
블루 마운틴, (최고의 커피)
그렇다면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쏟아지는 '생산력과 그 노동력은' 알고 있는가?!
노동착취로 인해 힘들어 하는 아프리카 사람들.
우리는 단 돈 몇천원에 아주 쉽게 마실수 있는 커피 한잔의 여유라 말하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은 그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고통을 겪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판매 & 홍보


백화점 내에서 직접 커피를 볶아 판매한다는 기획은 분명히 생각대로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백화점을 어떻게 뚫고 들어가는가 하는 것.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운 일도 없다는 얘기를 이미 들었던 터였다.
일단은 부딪혀보는 수밖에 없었다. 기왕 부딪혀 보는 거, 입점하기 가장 힘들다는 곳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 곳이 바로 가장 소비성 강ㄹ한 고급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분당의 삼성플라자였다.
삼성플라자는 신규 브랜들들이 제일먼저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곳으로 소위 '빅쓰리'로 통하는 백화점들보다 여러 면에서 얻을 것이 많은 곳.

백화점 입점 준비는 비미남경의 커피는 공산품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볶아내는 커피이므로 즉석제조가공의 허가를 받아야 했고 거기에 따른 위생 교육등에도 참석해야 했다.


판매도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적으로 해야 롱런할 수 있다.

전략, 홍보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끌어 낼 수 있는 부분은 한정되어 있다.

 

 

 

꿈 & 희망


'한 걸음 더 천천히 간다 해도 그리 늦는 것은 아니야'


그래. 한 걸음 천천히 간다 해도 늦으면 얼마나 늦을까?!
물론, 세상을 하루 아침에 변화하는 것이 현재다.
한 걸음 늦은만큼 사회에서는 약 1년을 뒤늦는 거라 여겨질 수 도있다.
그만큼 치열하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여유도 갖어야 한다.
급할 수록 돌아갈 때 우리는 색다른 무언가를 볼 수도 있고, 좀 더 나은 무언가를 발견할

수도 있다.

한 걸음 천천히 갈 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좀 더 앞을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롱런할 수 있지 않겠는가?!

오늘 우리가 깃발을 쪽으러 갈 땅은 너무나 넓고 크다.

우리가 깃발을 꽂으러 가다는 것 자체에 심장이..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는가?!
나는 두근거린다.
목표가 있다는 뜻이 아닌가!!
그 곳에 깃발만 꽂아서는 무용지물이다.
깃발을 꽂고 어떻게 유지를 할 것이며 더욱 번영시킬 것인지가 더 큰 관건이라 생각한다.
꽂는건 분명히, 생각보다 쉽게 꽂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쉽게 무너질

것이다. 우리는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그 땅을 암시하는 것은, 자신의 꿈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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