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박철 옮김 / 시공사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돈키호테 ㅣ 완역
미겔 데 세르반테스 저/박철 역 | 시공사 | 2004년 11월

 

 

 


돈 키호테 그의 기사도

그 누구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으며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그의 기사도는 과연 자신이 말한 것 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을까?!

책을 읽다보면 그만의 허황된 생각과 과대망상, 그리고 오지랖으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피헤를 주게 된다. 그 피해가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저으로는 그들에게는 폐가 된 것이다.

 

 

 

 

돈 키호테와 산초

돈 키호테의 성향은, 오지랖이 굉장히 넓다는 것이다.
그 인물은, 과대망상이라는 관점으로 사람과 상황과 물건들을 바라본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로 재 해석하면서 일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한다.
돈 키호테는 자신의 말과 행동 기사도를 믿으며 실천해 나간다.
그 자신에게는 정의, 기사도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 개인의 정의와 기사도가 다수에게는 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그는 말만 앞세우는 인물로 묘사 되고 있다.
말은 마치 무언가 큰 것을 이룬것 처럼, 혹은 큰 무언가가 있다는 둥 말을 애매모호 하게 하면서 쉬운일은 자신이 해내가며, 어렵거나 힘든일이거나 무서운 것들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들은
산초에게 지시 한다. 떠
넘길때 도, 자신에게 이롭게 하면서 넘긴다.

산초는, 오히려 돈 키호테보다 더 똑똑하다.
하지만 순수한 존재다.
자신의 계급 때문에 자신이 맞는 말과 생각에도 돈 키호테의 허황된 말에 매번 넘어간다.

하지만, 돈키호테의 그런 모습에서 우리 현대인들은 그의 뜨거운 가슴을 심장을 찾아야 한다 생각한다. 우리는 찌든 사회속에서 자신들 마저도 찌들게 되니 말이다.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깨어있을 수 있을까.

물론, 깨어있어야 한다!!


그런 와중에도 좋은 건지 좋지 않은 건지..

돈 키호테는 자신이 맞다고 하는 것에는 목숨을 걸 정도로 뛰어든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말이다.
우리는, 그런 돈 키호테 같은 심장을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역사는 진실의 어머니이며 시간의 그림자이자 행위의 축적이다.

네 마음속의 두려움이 네가 올바르게 듣지도, 보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다.
두려움의 효력이 바로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노력하지 않고서 다른 사람보다 더 훌륭해지길 바란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우리에게 일고 있는 이런 폭풍우는 곧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오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징조이기도 하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는 법.


물러난다는 것은 달아나는 것이 아니며, 위험이 희망보다 앞설때는 기다린다는 것 또한 분별이 아닌 것 내일을 위해 오늘 발길을 멈출 줄 알고, 하루 사이에 모든 모험을 다 치러내겠다고 덤벼들지 않는 것이야말로 바로 현자가 행할 바 입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생각


당시 유행하던 통속적인 기사 소설을 응징하기 위하여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작가는 기사소설이라느 형식 속에 돈키호테의 광기를 이용하는 형태로 교묘하게 당시 사회를 비판하면서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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