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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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저 | 리더스북 | 2011년 10월

 

 

 

 

느낀것 - 독서라는 것은 분명 단계가 있고, 그 단계를 통해 나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

도달하게 되면 무언가 머리가 열리는 느낌이 든다는 생각.

 

즉, 박경철 의사도 분명 독서를 통해 깨우치고 생각의 범주와 시각이

다를 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자! 그렇다면, 나 역시 지금은 하수의 독서법과 이해력을 지녔지만 분명히 나 역시

그렇게 무언가 탁 트이는 느낌을 받을수 있으리라 믿는다.

 

 

■ 본문 좋은 글 귀

 

1장 나를 찾아가는 시간

 

16p [ 방황은 노력의 다른 이름이다 ]

인생에서 방황은 곧 시행착오일 뿐인데 우리는 이것을 죄악시하곤 한다.

방황은 죄악이 아니다.

인간에게 방황이 없다는 것은 나아가려는 의지가 없다는 말과 같다.

[ 현상을 제치고 본질을 통찰하는 능력 ]

 

30p

현상 (내가 참이라고 인식하는 것들) 을 버리고 본직을 직선으로 관통하려면,

다양한 체험적 지식을 통해 얻은 새로운 생각과 기존의 것을 비교하고 개선하는 긍정적

태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테면, 바닷물 한 컵과 한 바가지는 바다의 입장에서 보면 똑같이 미미하다.

바닷물의 근본 성질은 얼마나 많은 바닷물을 퍼올렸는가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맛을 보고 짠맛을 맛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현상을 제치고 본질을 기반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곧 통찰적 시각이다.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 가치관의 형성에는 내외부 요인이 끊임없이 개입한다 ]

 

84P

상위의 가치가 뚜렷하지 않다면,

산발적으로 흩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게 된다.

즉,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가는 가치의 문제다.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꿈을 못찾고 있는 청소년들을 선도하여 꿈을 찾고 봉사하며 노인분들과 서로 부모 자식으로 관계를 구축하며 노인들이 외롭지 않도록 국가에는 청소년 범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발산하지 말고 응축하라

 

91P

우리 삶에서 20대는 준비, 30대는 질주, 40대는 수확의 시기

 

2장 세상과의 대화

 

언어는 그 사람을 말해주는 지표다

 

96P

언어의 순발력은 속도가 아니라 효용성이므로,

생각이 언어로 바뀌어 입으로 나가기 전에 다시 한 번 걸러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말에서 중요한 덕목

 

첫째, 호흡 - 말은 늦추되 일단 내뱉는 말은 충만해야 한다.

               촌철살인의 비유가 있고, 그것으로 상대의 마음을 흔들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설득력 - 한 번 늦춤으로써 정제되고 한 번 늦춤으로써 신중함을 인식시키고,

                  한 번 신중함으로써 한 번의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셋째, 분노를 다루는 것 - 말은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대응은 물처럼 돌아갈 줄 알아야 한다

 

넷째, 진실성 - 말이 진실하려면 겸허하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겸양의 자세로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섯째, 평가를 자제하는 것 - 사람의 대한 평가를 경솔히 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먼저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여섯째,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

         같은 논지를 중언부언하거나, 사족을 다는 일은 말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지름길

 

3장 나를 감동 시키는 자기 혁명

 

[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한 증명이 중요하다 ]

 

154P

 

문)정말로 UN에서 일하는 국제관계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답) 그것은 학원에 등록하고 교재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내일 아침부터 10분 일찍 일어나는 것.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은  무언가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지금 손에 쥐고 있는 나태함의 달콤함을 버리지 않는 채 긍정적인 것을 손에 넣기란  불가능하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첫걸음은 지금 내가 반복하고 있는

나쁜 습관하나를 버리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주인으로 사는 법]

 

160P

혁명가의 삶은 늘 진취적이고 의욕이 넘치지만 안주하는 사람의 삶은 늘 회의적이다.

[결과가 아닌 과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게 철학이다]

 

181P

철학 자체가 사유라면, 척학사는 '사유의 흐름'을 보여준다.

철학사를 건너뛰고 철학을 고부한다면 비약된 의식처럼 허술하고 기괴한 모형이 된다.

철학사는 당대의 사람들이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를 알게 해준다.

왜 철학의 주제가 변주되었는지, 지금의 철학은 왜 등장 했는지를 알게 해준다.

시대별로 연대기를 구성하면서 하나의 흐름으로 물길을 보여주는

부감도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철학사를 통해 흐름을 파악한 다음에는 좀 더 세분화해서 알고 싶은 철학자를 골라

하나하나 산을 오르면 된다.

내정과 열정 사이에서 균형잡기

 

182P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가슴으로 사랑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머리로 사랑하는 것.

굳이 말하자면 ' 열정 ' 과 ' 이성 '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감동시켜야 진정한 노력이다.

 

200P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란 자기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을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 자본의 탐욕이 만든 기회의 상실 ]

 

217P

당신이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그 답은 당신의 안목이 아니라 그 안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얼마나 충실히 해왔는가에 달려 있다.

 

[ 질투를 선망으로 바꾸면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

 

238P

그가 큰 성취를 이루긴 했지만 나보다 나은 점이 보이지 않아

더 질투가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때에는 그의 성취를 단지 운이나 과대포장의 결과로 여기지 말고, 오히려 그렇게 내 눈에 보잘것없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위치에 올라갈 수 있었던 그 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밝견조차 못하는 나의 안목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그의 성취에 진심어린 경외를 보여야 한다.

이렇게 상대를 외하고 선망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진정한 겸손이며

이로써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청년에게 예의가 필요한 이유

 

239P

향원이란, 겉으로는 정의롭고 현명하며 바른말을 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

 

[ 돌덩어리에서 다비드를 발견하는 창의성 ]

 

269P

광고인 박우현 씨 창의력에 대해

" 문제가 여기에 있으면 답도 여기에 있지. 저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

 

270P

창의성을 키우려면 먼저 예술과 현실의 조화 속에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혀야 하고 그들의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

학과 습이 병행되어야 진짜 공부다

 

272P

당송 8대가 중 한 사람인 한유 - [부독서성남]

한유가 아들 상남에게 독서를 권하는 글로 구절구절 사무치는 깊이를 느낄 수 있다.

 

[ 깨달음이 있어야 진짜 공부다 ]

 

276P

공자는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라고 했다.

뜻 -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어지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

 

[ 독서는 도전이고 좋은 경험이며 가능성이다 ]

 

288P

독서란 발신자인 저자의 메시지가 수신자인 독자에 의존하므로

저자도 독자도 모두 텍스트의 주인공이 아닌 접속자에 불과하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291P

우리가 일생을 통해 독서를 해나간다는 것은 언젠가 새로운 기회를 만날 씨앗을 뿌리는

행위이며 나를 준비된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독서는 가능성 이다.

 

4장 독서법

 

292P 책을 익는 방법에는 5가지 방법이 있다.

 

간독 - 간과하면서 읽는 것. 즉, 세세한 것보다 줄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것

 

속독 - 문단 단위로 읽는 방식. - 이미 읽은 책을 리마인드할 필요가 있을때 유용

 

발췌독 - 필요한 부분만 읽는 것인문학 책이나 교양서를 읽을 때 자주 하게 된다.

 

정독 - 꼼꼼하게 토씨까지 읽는 방법으로 공부가 목적일 때는

 

정독이 아니면 독서의 의미가 없다.

 

숙독 - 가장 어려운 방법인데,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문장이 지시하는

        바를 벗어나서 사유로 연결하는 독서방식

 

[ 책을 고르는 요령 ]

 

298P

고전이라 불리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첫째, 고전은 시대를 넘어 언제든 읽혀야 한다.

고전은 당대성이 아닌 시대성을 갖고 있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당대의 언어로 재해석되고 당대의 의미로 다시 이해된다.

 

둘째, 고전은 인류의 사상이 오늘에 이르게끔 한 책이다.

오늘 그 책이 있든 없든 미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책이라면 고전이 아니다.

고전은 만약 그 책이 벗었다면 오늘날의 사상이 지금의 모습이 아니었을 만큼

역사발전과정에 중요한 고리를 형성하는 책

 

셋째, 고전은 살아남은 책이다.

우리가 좋은 책을 고르는 것은 책을 잘 읽기만큼이나 어려운일이지만,

고전은 이미 오랜 기간 검증되고 살아남아온, 말하자면 감정평가를 마친 책이다.

 

[ 글쓰기의 방법 ]

 

304P

 

1. 시선 - 어떤 글을 쓸 것인지. 무엇을 말할 것인지.

어떤 형식으로 쓸 것인지를 생각해 결정한다.

 

2. 기교 - 언어를 다루는 능력. - 필사를 10번 해보는 것

 

3. 개작 - 필사의 대상으로 삼은 글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 고쳐 써보는 것

 

4. 가필 - 적절하지 않은 문장이나 단어를 삭제한 후 내 생각을 쓰는 방식

 

5장 미래를 여는 변화와 도전

 

328P

공통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필요한 스펙이 아닌, 다른 절반의 기회를 쟁취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예리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 성공한 리더들의 공공의식 부재 현상 ]

 

382P

온전히 자기가 경험한 만큼이 자신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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