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들렸을까? 4가지 담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성인 중심 담론 : 어른들 위주의 이슈라던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른들끼리 모여 이야기하고 결정했습니다.
2. 학력 중심 담론 : 코로나 시기에 학습적인 부분을 가장 크게 염려하여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시급히 여겼습니다.
3. 통제 중심 담론 : 할 것이라고는 자기 주도의 공부밖에 없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도 준수해야할 수칙들 안에서 움직여야 했습니다.
4. 부담 중심 담론 : 급박한 시기에 아이들은 돌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경제 활동을 하는 부모님, 집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 긴 시간동안 아이들이 보낼 시간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 지에 대한 문제는 중요했습니다.
부모들의 입장, 교사들의 입장에서의 어렵고 힘든 부분, 오해받고 있는 부분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시기가 시작되고 혼란스러운 수업 진행, 방법 등 많은 불만과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 화상수업까지 오게 되었지만 돌이켜보면 저도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는 교사들의 일상을 상상하며 대체 무얼하고 있을까?란 생각에 불만이 생기기도 했지요. 아마도 소통의 부재가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코로나로 잃은 것도 많지만 위생습관, 가족관계 등 좋아진 것도 있습니다. 또한 평등, 기술, 관계, 자연의 중요한 가치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힘든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아이들, 어른들, 교사 대부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이 상처들을 회복패키지를 통해 치유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 하고 공감하면서 사회적으로는 부모,교사,정치인,의사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취 목표 중심에서 돌봄 중심으로 변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