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존감이 먼저다 - 4자녀를 명문대로 진학시킨 실전 노하우
유효숙 지음 / 생각수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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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관련 도서 5백여 권을 읽으며 나름의 철학을 갖게 되고 자녀 넷을 명문 학교에 보낸 전업주부인 유효숙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 입니다.

책은 PART1. 학부모들이 묻는다. PART2. 학부모들에게 답한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나에게 부탁을 한다.

"엄마, 엄마가 우리를 키웠던 방식을 다른 엄마들에게도 말해주세요!"

-들어가는 글

위의 이야기를 보니 자녀들이 정말 엄마와의 관계를 만족해하고 자랑스러워한다는 걸 느낄 수 있네요.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자녀들은 엄마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위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부모와 자녀들간의 끈끈한 가족애와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소크라테스식 대화법(부모의 비판적 질문과 적극적 경청), 하브루타 교육(질문과 대화를 통해 토론, 논쟁), 밥상머리 교육(식사시간에 인성, 예절 등에 관한 교육), 칼비테 교육 등 다양한 교육법을 적용하여 육아를 해왔습니다. 정말 많은 육아서를 읽고 노력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 부모가 생활속에서 먼저 모범을 보이자.

- 노력하는 부모 -

아이들에게 원하는 모습을 강요하거나 잔소리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이 그 모습을 본보기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해주고 칭찬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대화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사춘기없이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니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땐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야 합니다.

 

 

 

 

 

교육환경을 위해 이사를 하는 등 아이들을 굉장히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케어하셨어요.

책에서는 영어,수학,과학,역사,한자,음악 등 과목별 공부방법도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을 짜고 실천하면서 체크하도록 습관화했습니다.

학원을 선택할 때도, 진로를 결정할 때도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간섭이나 잔소리가 없어야 하며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함께 충분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교육꿀팁

부모의 일관성 유지가 중요 / TV끄기(도서관 분위기) / 아침밥 꼭 챙겨먹기 / 거실을 서점화

커다란 칠판 활용하여 스케줄표, 고사성어 등 메모. 지구본. 지도 활용 등

방학 때 시리즈물 읽기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1. 자녀에게 부모와 가족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

2. 다른 사람들과 내 자녀를 비교하지 말자.

3. 비난을 하는 것도 낮은 자존감을 형성한다.

4. 아이의 현재 모습도 구체적으로 격려하고 칭찬해주자.

5. 실패를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라 생각하게 하자.

6. 무엇보다 부모의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아~~ 와~~~ 어???? 음.......

(책을 읽는 과정의 느낌을 감탄사로 축약한다면.. )

아~~~~~~

감탄모드

네 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신 저자의 이야기를 처음 접하면서 아~~ 자녀들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엄마이시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와~~~~~~

감탄모드

아이들 각자의 성향과 연령에 맞게 맞춤 교육을 한 내용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저도 아직 아이가 셋이지만 한 명,한 명 집중해서 이끌어가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아이들 공부 체크하다가도 정신만 없다가 결국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데 말이죠.

어????????

놀람모드

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마사지를 해주고 마음을 담은 강력한 기도를 한 후, 누워서 옛날 이야기를 해주는데 30~40분 정도를 보낸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바깥 놀이를 함께 실컷 하고 연령이 높아지면서 보드게임 등의 놀이도 함께하고요. 혼신을 다해 아이들과 어울려 논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아이가 여럿이라 저같은 경우 아이들끼리 놀게 하고 싸움이 나는 경우에만 중재를 하거든요.

엄마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높은 구두를 고집했다는 부분에서도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나(엄마)의 스타일>이란 단어 자체를 생각해본 적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아내느라 바쁜 아줌마였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요. 정말 생각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음........

반성과 다짐모드

요즘 초딩인 두 아이의 학습적인 부분, 생활적인 부분을 체크하면서 습관화를 하기 위해 많은 실랑이와 잔소리로 보내고 있습니다. 많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유치원생인 셋째는 챙길 여력도 없어요.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느끼고 변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아이들 스스로 필요성과 당위성을 느끼고 공부 방법도 스스로 터득하도록 해야 하며,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엄마의 행동 tip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이 훌륭한 엄마(저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마음을 이해하고 충분한 대화를 하며 엄마 자신이 모범을 보여 아이들도 본받아 스스로 하게 되었습니다. 뒤에서 채찍질 하는 것이 아닌 각자 성향과 속도에 맞춰 따라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책읽기, 인성, 가족을 중요시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목표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아이들 스스로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을 부러워할 것만이 아니라 제 자신이 변하고 행동해야 제 아이들도 원하는 것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말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 부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한 명 한명에게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네 명의 자녀도 저와 같고 그 중 40이 넘어 막내를 낳은 것도 같습니다. (저는 곧 넷째 출산 예정)

그러나 엄마로써의 자녀를 대하는 태도나 생각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누가 보기에도 참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구나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고 부모하기 나름이란 생각이 다시 한 번 크게 와 닿았습니다.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방법을 달리해야 되겠구나 싶구요.

요즘 읽은 육아관련 도서에서 중복되는 것은 아이들과 대화를 하고 토론하면서 생각을 키우고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믿고 기다린다는 내용입니다.

엄마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아이들을 믿음과 사랑으로 대한다면 조금씩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단숨에 읽고나서 긴 여운을 느꼈습니다. 한편으론 과연 가능할까? 머릿속이 복잡해졌어요. 그리고 두번 째는 중요하게 느낀 부분을 메모하면서 읽으니 생각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현재 육아 방식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거나 좀 더 구체적인 양육방법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진정한 육아의 神은 이 책의 저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방법과 동일하게는 못하더라도 방향과 목표만 잡아 따라한다면 길이 보일 것 같습니다.

자존감, 칭찬, 믿음, 사랑, 배려, 모범, 가족, 기회, 응원.

나의 모습 = 자녀의 모습

잊지말자!!!

생각수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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