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
아라하마 하지메.다카하시 마나부 지음, 오정화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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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라는 제목보단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월 500만원 버는 시스템의 비결'이라는 말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나 봅니다. 아마존 재팬의 경제경영 1위까지 했으니까요. 사실 도깨비 방망이처럼 아무 것도 안 하는데 돈이 그냥 들어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보려는 마음이 들었던 것은 저자가 시스템을 만든 사람 10명을 10년 뒤에 다시 취재했다는 말 때문이었습니다. 시기를 잘 잡아 큰 부를 이루었다가도 나중에 어떻게 되었나 보면 그때 잠깐 잘 되었다가 꺼진 케이스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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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관심이 갖게 된 것은 돈이 많아서 돈이 돈을 낳는 케이스나 뛰어난 재능이 있어서 성공하는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 시스템 만들어서 성공하는 케이스를 모아서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 케이스 중에 5개 카테고리를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었는데, 전 IT 업종에 있는 사람으로 인터넷 비즈니스를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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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소개하면서 위처럼 시스템 간략소개와 아래처럼 분석해서 정리해 놓은 것이 있어서 잠시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준 것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케이스를 보다보면 아무 것도 안 해도 성공한 케이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위 주차장 사이트 만드신 분도 주자창 아르바이트하면서 해당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그들의 필요를 알았기에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기업은 쉽게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1인 기업이기에 시간을 자유롭게 내서 상담까지 해줘서 시장을 넓힌 이야기도 나옵니다. 저자도 가만히 있어도 시스템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는 안 합니다. 시스템을 만들기위해 고민할 필요가 있지만, 만든 후에는 자는 동안에도 수입이 들어오는 것이 시스템이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그냥 따라한다고 똑같이 될 수 없으니 케이스를 보면 만드는 법을 배우라고 합니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후엔 내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니 초기 투자의 가치가 있겠죠? 하지만 이와같은 인터넷 비즈니스가 주차장 같은 경우 계약사를 구해야 하고 추후 요구사항도 들어줘야 하기에 생각처럼 쉽지 않고 영업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따라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그러기에 10개 케이스를 읽으면 내 성향에 맞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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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에 나왔듯이 계속 해 나가려면 관리나 개조가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런 수고로움이 있어도 생각이 났을 때 용감하게 실천해 나갔기에 시스템을 만들었고 좋은 경험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커다란 챗바퀴가 되는 인생을 살면 이런 생각들을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일찍 자는 습관부터 들여야 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출퇴근 시간에 이것저것 구상하면서 은퇴를 하고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 준 컬처블룸 카페와 나비의 활주로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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